
△ 부경대 잔디광장에서 열린 ’유학생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 ⓒ이성재 사진(홍보팀)
부경대학교(총장 박맹언)와 KBS부산방송총국(총국장 최석태)은 4일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맞아 이날 오후 3시 부경대 대연캠퍼스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부경대 외국인 유학생과 KBS디딤돌봉사단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부경대 학생지원과는 이들이 담근 1,000포기의 배추김치를 남구청을 통해 혼자 사는 노인 등 불우이웃과 유학생 등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스페인 유학생 세르지 씨(22․국제지역학부 교환학생)는 “김치를 정말 좋아하는데, 직접 담그는 것은 처음이다.”면서, “이 맛있는 김치를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세계자원봉사자의 날 특집으로 이날 오후 5시 10분 KBS가 전국 각지의 봉사 현장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사랑을 함께 나눠요’ 프로그램에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부경투데이>

△ 부경대 유학생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있다.

△ 박맹언 총장이 KBS방송 ’사랑을 함게 나눠요’ 프로그램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 부경대 학생들과 KBS디딤돌 봉사자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