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석 교수 나오는 세계테마기행^^ | |||
| 작성자 | 홍보협력과 | 작성일 | 2011-06-16 |
| 조회수 | 1799 | ||
| 김영석 교수 나오는 세계테마기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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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협력과 | ![]() |
2011-06-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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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영석 교수. ⓒ 이성재 사진(홍보팀) 부경대학교 김영석 교수(지구환경과학과)가 EBS 세계테마기행에 여행 안내자로 출연한다. EBS의 대표적인 시사교양프로그램인 세계테마기행은 자유로운 배낭여행자만이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기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인기 방송. 김 교수는 6월 20일(월)부터 6월 23일(목)까지(매일 저녁 8:50~ 9:30)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 ‘지질학자의 미국 남서부기행’에 출연, 시청자들에게 여행을 안내하는 큐레이터 역할을 담당한다. 미국 남서부는 노천 지질학 박물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세계에서 기이한 암석들이 가장 많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이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국립공원과 기념물이 밀집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오랜 고향이자, 풍부한 지하자원을 찾아 서부개척시대를 열었던 땅이기도 하다. 지질학자인 김 교수는 네바다주, 애리조나주와 유타주를 중심으로 미국 남서부의 웅장한 대자연과 독특한 문화를 시청자들의 안방에 배달한다. 첫날 20일 방송분은 ‘1부 살아있는 지구의 역사 - 그랜드캐니언’. 김 교수는 그랜트캐년의 웅장한 경치를 다각도로 따라가면서 지질학적으로 이 아름다운 경치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흥미진진하게 설명해줄 예정이다. 이어 21일에는 인디언보호구역을 방문해 원주민들이 어떻게 문화를 지키며 살아왔는지를 보여주는 ‘2부 인디언의 성지를 찾아서’가 방송된다. 22일 방송되는 ‘3부 물과 바람이 만든 예술품’에서는 풍화와 침식을 통해 아름다운 풍광이 된 모뉴멘트벨리, 브라이스캐니언 등 국립공원을 둘러본다. 23일에는 라스베가스, 세도나, 오투멘 등 사막 속에서 어떻게 도시가 형성되었는지를 보여주는 ‘4부 사막도시의 전설’이 방송된다. 지난 2월부터 1년 일정으로 미국 유타주립대학교에 연구년으로 파견되어 있는 김 교수는 현지 촬영을 마치고 최근 잠시 귀국해 녹음도 끝냈다. 한편 이 방송의 종합편은 (종합) 6월26일 일요일 저녁 5시 50분부터 8시 30분까지 방송된다. ![]() <방송 안내> ■ 1부 살아있는 지구의 역사, 그랜드 캐니언(방송 : 2011.6.20) 미국에서 가장 많은 국립공원과 기념물이 밀집해 있는 남서부 지역! 그중 으뜸은 단연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이다. 수억 년 동안 콜로라도 강의 급류에 깎이고 고원이 융기하는 대변화를 겪은 끝에 탄생한 장엄한 대자연의 선물, 그랜드 캐니언! 이곳은 미국 애리조나주 콜로라도 강이 콜로라도 고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곳에 형성된 대협곡이다. 처음에는 서부 개척을 방해하는 귀찮은 존재였던 그랜드 캐니언은 19세기 풍부한 천연자원이 발견되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산업혁명의 여명기에 도달하면서, 사람들은 낭만적인 야생의 이상에 빠져 장엄한 아름다움을 찾아 그랜드 캐니언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그러한 행렬은 오늘날에도 계속되어 전 세계에서 5백 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매년 이곳을 찾고 있다. 길이 447㎞, 너비 6~30㎞, 깊이는 1500m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이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다채로운 색상의 단층, 높이 솟은 바위산과 형형색색의 기암괴석, 도도히 흘러가는 콜로라도 강이 어우러져 장엄한 파노라마를 연출하고 있다. 그랜드 캐니언은 지상 최고의 풍광이라 일컬어지고 있기도 하지만, 학술적인 가치도 높은 곳이다. 1500m에 이르는 협곡의 벽에는 시생대 이후 20억년 동안의 많은 지층이 그대로 드러나 가히 ‘지질학 교과서’라 할 수 있다. 1919년 미국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79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록된 지질학 교과서, 그랜드 캐니언! 그 경이로운 풍광을 담고 있는 사우스 림을 비롯해 1200m 상공에 건설된 말발굽 모양의 전망대인 스카이워크, 신비로운 청록색 폭포를 만날 수 있는 하바수 캐년, 그리고 그랜드 캐니언의 거대한 협곡을 만든 콜로라도 강이 만든 또 다른 풍광이 있는 호스슈밴드까지 지질학자를 꿈꾸게 했던 그 땅으로 떠나보자. ■ 2부 인디언의 성지를 찾아서 (방송 : 2011.6.21) 남서부 지역에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12,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AD 100년 경에 호호캄(Hohokam), 모골론(Mogllon), 이전에는 아나사지(Anasazi)족으로 알려졌던 고대 푸에블로(Ancestral Puebloans)족 등 세 부족이 이 지역을 지배했고, 매력적인 문화를 꽃피웠다. 특히, 애리조나주는 예로부터 많은 인디언이 살고 있었으나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래 에스파냐와 미국에 의해 각지에 식민지가 형성되었고 멕시코 전쟁 끝에 미국에 양도되어 1912년 48번째 주가 되었다. 애리조나는 지금도 미국 50개주 중에서 가장 인디언 인구가 많은데, 나바호 (Navajo), 모하베 (Mojave), 아파치 (Apache), 호피 (Hopi) 등의 약 10만명의 부족이 대부분 보호구역에서 살고 있다. 수많은 할리우드 서부 영화의 단골 배경으로 사용되었던 불타오르는 붉은 뷰트(butte)와 하늘 위로 가늘게 솟은 뾰족 바위(Spire)들이 신비로운 장관을 연출하는 나바호 부족의 성지, 모뉴먼트 밸리와 선사시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남긴 엄청난 크기의 벽화가 남아있는 그레이트 갤러리, 그리고, 애리조나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전통적이며 가장 종교적인 호피족이 살아가고 있는 호피인디언보호구역의 왈피라는 마을까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꽃피운 찬란한 문명과 삶을 만난다. ■ 3부 물과 바람이 만든 예술품 (방송 : 2011.6.22) 미국 남서부 지역은 세계에서 기이한 암석들이 가장 많이 집중되어 있는 땅이다. 숨 막힐 듯한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거대한 협곡과 깍아 지른 듯한 절벽, 다채로운 색상의 단층, 높이 솟은 바위산과 형형색색의 기암괴석은 물과 바람이 만들어낸 최대 걸작이라고 밖엔 표현이 되지 않는다. 흰색과 핑크색, 붉은 색 바위들이 조화를 이룬 거대한 협곡, 자이언국립공원, 2,000여개의 천연 모래 아치가 신비롭게 펼쳐진 아치스국립공원, 물과 바위, 빛의 예술이라 칭해지는 엔틸로프 캐년 등 미국 남서부 지역에 보석처럼 남아있는 대자연이 낳은 최대 걸작을 찾아 떠나보자. ■ 4부 사막 도시의 전설 (방송 : 2011.6.23) 황량한 미국 남서부에 건설된 도시들은 제 각각 사연들이 있고, 그 사연들은 곧 미국 남서부의 역사이기도 하다. 도박을 합법화하면서 건설된 휘황찬란한 인위적인 도시, 라스베가스를 비롯해 초자연적인 에너지인 보르텍스(Vortexes)가 충만하기로 유명한 자연 도시가 세도나, 그리고 영화 의 배경지이기도 한 미서부 개척시대의 작은 도시, 톰스톤에 이르기까지 거칠고 메마른 미국 남서부 땅에 건설된 도시들의 사연과 역사를 만나본다.<부경투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