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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에 감응하라
작성자 홍보협력과 작성일 2011-08-31
조회수 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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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에 감응하라
홍보협력과 2011-08-31 1661

Pukyong Today 변희룡교수, 이색신문칼럼 인기 부산일보 천기감응 - 매달 물난리 등 흥미진진한 이슈 다뤄

Pukyong Today 변희룡 교수“기상이변 등 인간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자연현상에 겸허하게 접근하자는 것이 바로 ‘천기감응’이죠.”

부경대학교 변희룡 교수(환경대기과학과)는 기상과 일기예보, 가뭄 등 재해를 전공한 과학자다. 그는 지난 4월부터 매달 부산일보에 ‘변희룡의 천기감응’이란 제목의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이 칼럼들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홍수, 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인기가 높다. 칼럼을 읽은 고등학생들이 팬레터를 보내올 정도.

그동안 게재했던 칼럼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일본 후다이 마을이 높은 방조제 건설로 이번 대지진 때 피해를 막았다는 사례를 들어 자연재해에 대비하자는 내용의 ‘물난리 역사를 돌아보니…’, 역사적으로 태양 흑점수가 현저하게 줄면 가뭄 등 재해가 발생한다는 ‘태양 흑점의 비밀’ 등 흥미로운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 잦았던 비로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를 계기로 우리나라 기상법의 허점을 날카롭게 꼬집기도 했다. 우리나라 기상법에 의하면 예․특보는 기상청장만 할 수 있어 기상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예보기술의 발달을 막았다는 것이다.

변 교수는 “미국의 경우 NBC방송이 자체 기상레이더망을 갖추고 있는 등 기상예보 시장이 3조원에 이른다.”면서, “한미 FTA로 우리나라 기상시장이 미국에 잠식될 것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도 여름마다 얼음이 어는 밀양 얼음골의 밝혀지지 않은 비밀, 부산에서 보이는 대마도 모습의 진위 여부,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사업에 대한 성과 분석 등 흥미로운 내용과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그는 “자연재해와 관련된 여러 문제들을 공론화의 장으로 끌어내고자 하는 것이 칼럼의 목적이다.”면서, “가뭄이나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체제 구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부경투데이>

<칼럼 읽기>

□ 유비가 황제가 된 비결은?

□ 물난리 역사를 돌아보니…

□ ’큰 바위 얼굴’과 ’박정희 동상’

□ 태양 흑점의 비밀

□ ’산사태 위험하다’ 예보하면 위법?


부산일보에 게재된 칼럼면 이미지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