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초콜릿에 감춰진'쓴'이야기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2-11-08 |
| 조회수 | 1915 | ||
| '단'초콜릿에 감춰진'쓴'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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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2012-11-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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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경대생들이 ‘공정무역 초콜릿 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성재 사진(홍보팀) 초콜릿 소비가 많아지는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공정무역 초콜릿’을 구입하자는 대학생들의 캠페인이 화제다. 지난 6일부터 2일간 부경대학교 동아리 꿈다방(대표 오지선‧21세‧국제통상학부), PV(대표 이지은․20세․국제통상학부) 소속 학생 13명은 대연캠퍼스 한어울터에서 학생들에게 ‘공정무역 초콜릿’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오지선 학생은 “‘공정무역 초콜릿’이란 다국적기업 등 중간상인이 카카오 생산자로부터 과도한 이윤을 남기는 초콜릿이 아닌, 현지 생산자들과 직접 거래를 통해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생산한 초콜릿이다.”고 말했다. 행사의 캐치프레이즈는 ‘Change your chocolate(당신의 초콜릿을 바꾸세요).’ 2일 동안 봉사단체인 ‘아름다운 가게’로부터 지원받은 개당 2,000원 짜리 ‘공정무역 초콜릿’ 700여개가 팔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초콜릿 판매 수익금은 저개발국가 지원을 위해 다시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된다. 이지은 학생은 “평소 달콤하게 즐기는 초콜릿이 사실은 다국적 기업들에 의해 저개발국가의 가난한 아동들의 노동착취를 통해 생산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공정무역 초콜릿은 노동 착취가 없는 정직한 거래뿐만 아니라 인공첨가물이 없는 정직한 맛, 화려한 디자인 없는 정직한 모양도 매력이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에 따르면, 1백8십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카카오농장에서 일하고 있고, 그 중 상당수가 인신매매나 노예노동의 피해자로 나타났다(2011, BBC: 미국무부 통계 재인용). PV 동아리 회원 민은비 학생(20‧국제통상학부 1학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초콜릿에 담긴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됐다.”면서, “사회적으로 ‘공정무역 초콜릿’을 선물하는 분위기가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부경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