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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유동운 교수의 유머터치(3)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3-04-05
조회수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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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유동운 교수의 유머터치(3)
대외협력과 2013-04-05 908



“유머는 문화에 대한 배반이자 본능에 대한 반란”이라고 주장하는 부경대학교 유동운 교수(경제학부)가 부경투데이 독자들을 경쾌하고 통쾌한 유머의 세계로 안내한다. 그의 저서「문화의 배반자 유머」에서 유머를 발췌해 한가지씩 이 코너에 소개한다. <편집자 주>

셜록 홈스와 왓슨이 야영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텐트 안에서 잠이 들었다. 한밤중에 홈스가 왓슨을 깨웠다.
“왓슨, 뭐가 보이지?”
왓슨이 대답했다.
“수백만 개의 별이 보이는군.”
홈스가 말했다.
“그래서 뭘 추리할 수 있지?”
왓슨이 말했다.
“글쎄, 수백만 개의 은하계가 있고, 수십억 개의 행성이 있다면 그중 몇 개는 우리 지구와 비슷하지 않을까? 그럼, 그 행성들에게도 생명체가 있을지 모르지.”
홈스가 잠시 조용히 있다가 말했다.
“왓슨, 이 멍청아, 누가 우리 텐트를 훔쳐갔잖아.”

영국의 스타 심리학자이자 프로 마술사인 리처드 와이즈먼의 ‘웃음 실험’에서 수집한 1만 건의 농담과 10만 명의 웹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최고의 농담으로 선정된 유머는 셜록 홈스와 동료 왓슨을 주인공으로 한 이 농담이었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