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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최근 부경대학교 김영섭 총장이 전국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띄운 편지글이다. -편집자주
우리나라 대통령들께서도 사랑하는 대학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부경대학교 총장 김영섭입니다.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부경대학교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국립대학입니다. 부산 최초의 대학인 부산수산대학교와 부산공업대학교가 통합(1996년)한 창의적 대학입니다.
우리가 끼니를 해결하기도 어려웠던 시절, 열정과 도전으로 민족의 희망을 만들어온 대학입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님도 원양어업을 처음 개척한 부경대학교를 방문해 격려하셨고, 박정희 전 대통령님도 오셔서 교수들과 함께 바다산업을 통해 외화를 획득하는 길을 열었습니다. 해양수산 강국을 지향하는 박근혜 대통령님도 여기서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받으셨습니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모교가 부경대학교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바다와 공업을 가장 오래 연구하고 교육해온 뿌리 깊은 대학입니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을 비롯한 자랑스러운 17만 부경대 동문들은 근대화 과정에서 해양수산업과 공업을 이끌어 오늘날 글로벌 경제대국의 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국·공립대학 교수논문 실적이 전국 1위입니다.
전국 국·공립대학 가운데 대학규모, 신입생 입학성적, 졸업생 취업률 등에서 상위권, 교수 1인당 논문실적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약 20개의 교육·연구 국책사업단을 운영하면서 특성화와 국제화의 선도대학으로 큰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우수인재 양성에 귀하의 성원과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대학, 희망찬 내일을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되겠습니다. 지방 국립대학인 부경대학교가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성원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귀하의 건승과 귀댁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국립부경대학교 총장 김영섭 올림

△ 김영섭 총장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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