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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번 새내기 4,158명 왔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4-03-04
조회수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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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번 새내기 4,158명 왔다
대외협력과 2014-03-04 2138



△ 신입생 대표가 입학선서를 하고 있다. ⓒ이성재 사진(홍보팀)

부경대학교는 3월 3일 오전 10시 2014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대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김영섭 총장과 강남주·목연수·박맹언 전임 총장, 이주학 총동창회장 등 내빈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한 학생은 신입생 3,752명, 편입생 322명, 계약학과 편입생 44명, 외국인학생 40명 등 모두 4,158명이다.

이날 입학식에서 단과대학 수석으로 입학한 경제학부 박병재, 경영학부 신행륜,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김용현 학생 등 3명이 수석 장학금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4년간 등록금이 전액 면제되며,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매학기 50만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법학과 강수림 학생 등 10명에게는 4년간 등록금이 전액 면제되는 PKNU 인재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김영섭 총장은 식사를 통해 “신입생 여러분은 오늘 높이 날아오르기 위해 ‘성공호’라는 새 비행기의 파일럿이 되었다.”면서,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행동할 것”을 신입생들에게 당부했다.

다음은 김영섭 총장의 입학식사 전문.

어렵고 힘든 대학입시의 관문을 뚫고 당당하게 부경대학교 새내기가 된 여러분을 뜨겁게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그리고 이 순간을 위하여 그동안 불철주야 애쓰신 학부모님과 가족 여러분,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함께해주신 축하객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저는 부경대 총장으로서, 그리고 이 배움터에서 공부한 동문선배로서, 지금 삶의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는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높이 날아오르기 위해 ‘성공호’라는 새 비행기의 파일럿이 되었습니다. 높이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맨 먼저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비전이란 아직 보이지 않는 것을 미리 보는 것입니다. 비전은 꿈과 희망이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비전을 가진다는 것은 목표를 정한다는 것입니다. 높은 목표를 달성하려면 목표에 대한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간절함을 확실하게 하는 것은 글로 기록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95% 사람은 자신의 인생 목표를 글로 기록한 적이 없다. 그러나 글로 기록한 적이 있는 5%의 사람들 중에 95%가 자신의 목표를 성취했다”는 놀라운 결과도 있습니다. 글로 적어 두고, 굳고 강한 간절한 바람을 지속해야 합니다. 주위 환경에 우왕좌왕하면 안 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 길을 가겠다고 굳게 다짐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굳게 믿으십시오.

비전을 가졌으면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행동한다는 것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실행 실천한다는 것입니다. 비전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에 의해 역사가 발전합니다. 행동이 없는 비전은 꿈에 불과합니다. 비전에 근거한 실행과 실천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실행과 실천의 원리는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이루려고 하느냐보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언젠가 증후군(someday sickness)’은 오늘 당장 행동하지 않고 무엇이든 내일로 미루는 것입니다. 어제 같은 오늘, 오늘 같은 내일의 삶은 실패로 이어집니다. 청춘의 본질은 뜨겁게 도전하는 것입니다. 연료통에 가득 차 있는 열정을 남겨서는 안 됩니다. 꿈을 위한 도전에 열정을 다 태워야 합니다. 도전을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용기는 두려움 없는 마음입니다. 용기를 가지고 두드리고 부딪쳐 보아야 합니다. 도전한다는 것은 실패의 위험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삶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위험 때문에 아무 것도 안 해보는 것입니다. 도전을 통해 실패해보는 것이 성공에 이르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비전을 품고 무언가 할 수 있다면 그것을 바로 시작하십시오. 새로 도전하는 용기 속에 여러분의 능력과 기적이 숨어 있습니다.

여러분을 성공에 이르게 하는 윤활유는 감사입니다. 감사는 고맙게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사람은 감사하고 고마워할 줄 아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감사는 행운을 불러오고 운명을 바꿔줍니다. 성공이란 매일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몇 번 했는지에 비례합니다. 성공한 모든 사람의 유일한 공통점은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감동적으로 전한다는 것입니다. 감사의 친구는 희망과 긍정, 열정과 도전 등입니다. 감사는 항상 오늘, 지금 바로 쓸 수 있는 신이 주신 선물입니다. 하늘과 땅, 부모와 스승을 비롯한 모든 자연과 사람, 이 세상 모든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삶의 여정에서 만나는 많은 어려움과 장애물에조차도 감사해야 합니다. 그것들이 여러분을 강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특출한 능력이 없고 성실한 것밖에 없다면 그 우직한 성실이야말로 크게 감사해야 할 능력입니다. 감사의 마음, 감사의 리더십으로 기적을 만들어 내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확실한 비전, 뜨거운 열정과 도전, 그리고 감사의 리더십으로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성공을 꼭 이루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부경대학교 입학을 모든 부경가족과 함께 축하하고 환영합니다.<부경투데이> 


△ 김영섭 총장이 입학식사를 하고 있다. 

△ 김영섭 총장이 학생 대표에게 입학허가증을 수여하고 있다.

△ 김영섭 총장 등 입학식 참석자들이 행사가 끝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