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회 교수, 부산문화대상 수상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4-04-15 |
조회수 | 2161 |
허성회 교수, 부산문화대상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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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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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교수는 14일 오후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부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이 상의 해양부문을 수상했다. 부산문화대상은 부산문화방송과 BS금융그룹이 국가와 부산지역 발전에 헌신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허 교수는 1984년 부경대에 부임한 이후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150편 이상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해양생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그는 해초류인 잘피 생태계 연구전문가로 남해안의 잘피밭 연구를 통해 잘피밭 생태계 구조와 기능을 밝혔으며, 우리나라 해역에 서식하는 주요 어종에 대한 식성 연구 및 낙동강하구역과 가덕도, 고리 해역에 출현하는 어류 연구로 어류자원관리 및 향후 연안의 먹이망 작성에 필요한 연구가반을 구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허 교수와 함께 (주)에어부산 강대희 전무(사회공헌 부문), 그린닥터스(봉사부문), (주)골든블루 박용수 회장(경영부문), 망운사 성각 스님·부산예술단체총연합회 송영명 회장(문화예술부문) 등이 부문별로 상을 받았다. 허 교수는 서울대학교 해양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텍사스대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경대 부임 이후 해양과학공동연구소장, 한국어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부경대 학술상, 과학기술우수논문상, 교육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한편 허 교수는 이번에 받은 상금 중 1천만원을 발전기금으로 대학본부에 냈다. 이로써 기획처 대외협력과가 관리하는 허 교수 명의의 장학기금 계좌의 총액은 1억5천3백24만4천원으로 늘어났다. 허 교수는 2002년 부경학술상 상금 500만원을 시작으로 매달 월급에서 20만원씩 기부했고,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기부하고 있다. 이 기금은 허 교수가 몸담고 있는 해양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고 있다.<부경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