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노 광추출 시스템 개발했다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4-05-14 |
| 조회수 | 1851 | ||
| 나노 광추출 시스템 개발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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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은 OLED분야의 현안인 저효율 문제를 해결하고 조명용 OLED 상용화를 앞당기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조명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경대학교 김용현 교수(이미지시스템공학과)는 투명한 금속산화물을 이용하여 ‘나노 광추출 시스템’을 개발해 백색 OLED 내부에 적용했으며, 그 결과 빛을 내는 정도인 광추출 효율이 기존의 소자에 비해 1.7배나 높아졌고 시야의 각도에 따른 빛의 안정성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OLED는 낮은 소비 전력으로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고, 얇고 휘어지는 특성으로 LCD의 뒤를 이을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백색 OLED는 형광등을 대체할 조명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광추출 효율이 매우 낮아 실제 소자에서 발생하는 빛의 25%만이 외부로 발산되고, 나머지는 소자 안에 가둬져 있는 실정이다. 김 교수의 ‘나노 광추출 시스템’은 빛 산란 효과에 의해 OLED 내부에 가두어져 있는 빛을 소자 외부로 뽑아내는 데 성공, 고효율의 OLED를 구현하고 상용화를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시스템을 외부 광추출 렌즈와 결합시켰을 때 광추출 효율이 2.9배나 높아졌다. 이 연구결과를 담은 김 교수의 논문은 최근 재료공학분야의 권위 있는 저널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5월호에 게재됐다. 이 연구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종희 박사(공동주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원목 박사, 독일 Dresden University of Technology의 Karl Leo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유지전자소자가 전공인 김용현 교수(33세)는 고려대학교 재료공학부를 졸업하고 독일 Dresden University of Technology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4년 3월 부경대 이미지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부경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