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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공무원 23명이 부경대 온 까닭은?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4-06-25
조회수 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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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공무원 23명이 부경대 온 까닭은?
대외협력과 2014-06-25 1297



△ 5개국 23명의 입소식 참가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성재 사진(홍보팀)

동남아시아 5개국 공무원 23명이 부경대학교에서 우리나라의 선진 수산기술을 배운다.

부경대 해외어업협력센터(센터장 이상고)는 6월 25일 오후 3시 동원장보고관 3층 세미나실에서 ‘수산가공 및 위해요소 중점관리과정’ 입소식을 개최했다.

부경대가 부산시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위탁을 받아 16일간 운영하는 이 과정은 ‘다년간 글로벌 초청연수 정책역량 강화과정’의 2차 년도 과정이다. 지난 2011년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이후 부산의 우수한 수산인프라와 그간의 발전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달라는 개발도상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1차 년도 과정에는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5개국 수산 분야 고위직 공무원 22명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이날 열린 2차 년도 과정 입소식에는 같은 5개국 수산 분야 중간관리직 공무원 23명이 참가했고, 내년 3차 년도 과정에는 수산 분야 실무‧기술직 공무원 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부경대는 이번 2차 년도 과정을 통해 개발도상국들에 위해물질중점관리(HACCP)제도 구축과 수산가공 및 위생‧안전관리 분야 전문가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7월 10일까지 부경대 수산과학대학 교수진으로부터 △한국의 수산가공 정책, △한국의 HACCP 정책, △수산식품 안전관리, △수산식품 화학 등 이론 강의를 비롯해 자갈치 시장과 수산물가공선진화단지, 부산공동어시장,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견학 등 총 74시간의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부경대는 부산시와 오는 9월 베트남 현지에서 워크숍 등을 개최해 HACCP 시범시설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사업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고 센터장은 “우리 대학의 우수 교수진을 통해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의 수산가공 및 위생관리 분야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