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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문주, 역사의 뒤안길로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4-09-26
조회수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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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문주, 역사의 뒤안길로
대외협력과 2014-09-26 2359




부경대학교 정문지역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경대는 26일 오전 11시30분 대학 정문 경비실 옆에서 정문 문주 철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섭 부경대 총장과 이주학 총동창회장, 이경화 교수회 부회장, 제희근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 배경범 대학노조 지부장, 임재준 총학생회장 등 대학 구성원 대표를 비롯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문 문주를 철거하며 더 큰 미래를 세우다’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 및 인사말, △경과 및 향후 계획보고, △철거시연에 이어 지난 30년 동안 소임을 다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정문 문주를 배경으로 한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경대는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정문 문주 간격이 좁아서 최근 급증한 교통량을 감당하지 못해 겪는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대학의 발전된 위상에 맞는 새로운 정문을 건립하기 위해 정문 문주를 철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1984년 10월 부경대 전신 부산수산대 시절에 설치된 정문 문주는 큰 고래와 배를 형상화한 것이다.

부경대는 지난 4월 학내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대연캠퍼스 정문지역 정비계획’에 따라 정문지역 부지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를 통해 대학 통합 20주년이 되는 2016년 5월까지 대학 비전을 담은 미래지향적인 상징물 역할을 할 새로운 정문을 건립할 계획이다. 

부경대는 이날 행사에 이어 공휴일을 이용하여 27일부터 28일 사이 정문 문주를 완전 철거했다.

김영섭 총장은 “문주 철거 후 동문과 교직원, 학생들의 의견과 정성을 담아 미래 100년의 대학발전을 지켜나갈 자랑스럽고 멋진 정문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학 총동창회장은 “앞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명물이 될 수 있는 정문을 만들 수 있도록 총동창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부경투데이>

△ (사진)김영섭 총장이 정문 문주 철거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성재 사진(홍보팀)


△김영섭 총장, 이주학 총동창회장 등 행사 참가자들이 철거 시연에 앞서 오색실을 당기고 있다.


△ 행사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정문 문주 철거 행사에 앞서 문주에 소감을 적고 있는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