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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또 부경대 국제지역학부(유럽학전공, 북미학전공)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는 지역 특성화 우수학과로 뽑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의 하나로 △지방대학들의 연계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과 △수도권에 버금가는 학과를 육성하기 위한 ‘특성화 우수학과’에 대한 선정결과를 29일 발표했다.
부경대는 권역별 10개 지역선도대학 컨소시엄으로 추진되는 이번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 부산대(선도), 한국해양대, 동의대, 신라대와 함께 선정돼 부산권 지역전략산업인 해양과학기술분야를 중심으로 지역맞춤형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에 축적된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동 활용하기 위해 지방대학간 연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 정부는 올해(100억 원 대학 지원)부터 5년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교수·학생 교류, 학점인정과 공동학위제, 공동 교육과정 개발과 기자재·실습실 공동 활용 등 대학 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또 부경대 국제지역학부(유럽학전공, 북미학전공)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는 특성화 우수학과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특성화 우수학과는 전국 47개 대학 60개 학과다.
국제지역학부는 해양수산 국제개발협력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을,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는 스마트 해양수산 융합 미래 인력양성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성화 우수학과는 동남권에서 부경대 2개 학과를 비롯, 경남대(1개) 경상대(2) 경성대(1) 동서대(2) 동아대(1) 동명대(1) 부산외국어대(1) 부산대(1) 울산대(1) 창원대(2) 등 15개 학과가 선정됐다.
특성화 우수학과는 우수교원 확보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 인프라 구축과 연구·실습 여건을 개선하고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한다.
정부는 이 사업에도 올해(100억 원 대학 지원)부터 5년 동안 재원을 지원한다.<부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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