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부경대학교

검색

커뮤니티

 

부경투데이

  • 국립 부경대학교의 다양한 모습과 소식을 접하시면 부경대학교가 한번 더 가까워집니다.
작성자,작성일,첨부파일,조회수로 작성된 표
해양자원 표본 분양해 드려요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4-11-03
조회수 1479
작성자,작성일,첨부파일,조회수로 작성된 표
해양자원 표본 분양해 드려요
대외협력과 2014-11-03 1479

부경대학교가 해양자원 표본을 수집하고 보관해 필요한 곳에 분양하는 ‘기탁등록보존기관’을 3곳이나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해양어류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기관장 김진구 교수)을 비롯, 해양녹조식물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기관장 남기완 교수), 유용플랑크톤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기관장 허성범 교수)이 그것이다.

기탁등록보존기관은 해양수산부가 우리나라 해양생물자원의 주권 확보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우수 연구기관을 지정해 해양자원의 수집과 활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국내 12개 기관이 지정돼 운영 중이며, 3개의 기탁등록보존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부경대가 유일하다. 서울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각 2곳을 운영하고, 이화여대, 충북대, 충남대, 조선대, 삼육대 등이 각 1곳 씩 운영 중이다.

지난해 ‘해양어류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지정된 김진구 교수의 어류학실험실은 우리나라 해양어류의 액침표본, 냉동표본, DNA표본 등을 보관하고 분양 및 대여한다.

지금까지 총 207종 2,200점의 해양어류자원 표본을 확보하는 등 국내 해양어류표본 최다 보유량과 신종 발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Albula koreana’, ’Pisodonophis sangjuensis’, ’Eulophias koreanus’, ’Dictyosoma tongyeongensis’ 등 4개의 신종과, 16개의 미기록종 표본을 확보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올렸다.

이 기관은 연구실을 비롯,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기장 동백리)에 표본실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결상태의 표본을 대학, 연구소, 교육기관, 식품회사, 제약회사 등에 분양해 연구 개발을 지원한다.

해양어류표본 분양 및 대여 안내는 기관 홈페이지(http://myweb.pknu.ac.kr/org/user/pisces)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2년 ‘해양녹조식물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지정된 남기완 교수의 조류학실험실은 해양 녹조식물자원을 조사, 발굴, 수집해 분석하고, 이를 등록 및 보존 관리, 분양하는 기관이다.

조류학실험실은 1950년대부터 우리나라 전 연안 및 도서에서 녹조실물자원을 채집 및 발굴해 왔으며, 기탁등록보존기관 지정 이후 미기록종 및 신종 발굴을 포함하여 약 550여종 19,500여점의 해조류 표본을 수탁해 관련 연구자 및 정부기관에 분양해 오고 있다.

녹조식물자원 기탁 및 대여, 분양 등에 대한 안내는 기관 홈페이지(http://mgarb.pk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8년 지정된 ‘유용플랑크톤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은 지난 1984년 설립된 ‘한국해양미세조류은행’이 해양수산부로부터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대연캠퍼스 아름관에 위치한 이 기관은 항온항습실, 대량배양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해양미세조류인 ‘식물성 플랑크톤’과 ‘동물성 플랑크톤’을 채취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양식, 연구 등의 용도로 분양한다.

지난해 기준 식물성 플랑크톤 2천100종, 동물성 플랑크톤 150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200회 정도 분양했다. 플랑크톤 분양 등 안내는 홈페이지(http://www.kmmcc.re.kr)를 참고하면 된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