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고기와 소통하라구요?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5-01-05 |
| 조회수 | 1795 | ||
| 물고기와 소통하라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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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2015-01-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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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학기마다 학생들에게 물고기 마음을 주제로 시를 써서 제출하라는 과제를 내왔다. 그 중 최근 10년 동안 학생들이 쓴 시 350편을 골라 시집을 만든 것이다. 금지원 학생(3학년)이 쓴 ‘아귀’라는 시를 보자. 그는 왜 이런 과제를 냈을까? 양식생태학이 전공인 허 교수는 지난 1982년 부경대 전신 부산수산대 부임 이후 해양생물을 인위적으로 배양하고 유용한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는 방법을 교육·연구해왔다. 그는 “물고기 잘 기르는 기술은 결코 많은 과학지식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 깨달은 것은 이 공부를 시작한 한참 뒤인 50대 전후였다.”고 고백했다. 허 교수는 부경대 전신 부산수산대 양식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Nantes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경대에 있는 국가지정연구소재은행인 「한국해양미세조류은행」과 해양생명자원기탁등록기관인 「유용해양플랑크톤은행」을 운영하는 등 평생을 양식분야 발전에 헌신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