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부경대학교

검색

커뮤니티

 

부경투데이

  • 국립 부경대학교의 다양한 모습과 소식을 접하시면 부경대학교가 한번 더 가까워집니다.
작성자,작성일,첨부파일,조회수로 작성된 표
“집을 고쳐 드립니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5-07-21
조회수 1806
작성자,작성일,첨부파일,조회수로 작성된 표
“집을 고쳐 드립니다”
대외협력과 2015-07-21 1806



△ ‘부경대학교 ‘부경에코봉사단’ 학생들이 21일 오전 대학 인근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이성재(홍보팀)

대학생들이 10년째 여름방학 때마다 불우이웃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펴 화제가 되고 있다.

부경대학교 ‘부경에코봉사단’은 21일 오전부터 대학 인근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대청소 등 집수리 활동을 시작했다.

부경대 학생 및 직원으로 구성된 이 봉사단은 2006년 출범 이후 올해로 10년째 모두 63채의 집을 수리하는 봉사를 해왔다.

올해도 봉사단 소속 학생 43명과 직원 10명은 이날부터 4일간 대학 인근의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5곳을 찾아 집을 수리해준다.

이날 봉사단은 부산 남구 용호동 독거노인 가구를 시작으로 가구들의 도배, 장판교체, 페인트칠, 방충망 설치, 대청소 등 봉사 활동에 들어갔다. 부경대 조경실, 변전실, 설비실, 목공실 직원들이 나서 관련 분야 기술을 지원하고, 부산 남구청은 유니폼, 청소용구, 차량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아시아공동체학교(부산 문현동)도 방문, 페인트칠 및 시설물 보수, 잡초제거, 대청소 활동도 펼쳤다.

봉사단장 이재광 학생(26‧제어계측공학과 4학년)은 “방학 동안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어 봉사단에 지원했다.”면서, “날씨가 더워서 힘은 들지만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고 생각하니 힘이 난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영섭 총장은 20일 열린 봉사단 발대식에서 “저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이렇게 힘든 일에 봉사하는 청춘들을 진심으로 격려한다.”면서, “이 경험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부경투데이>


△  21일 오전 대학 인근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 학생들.


△ 21일 오후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봉사단 학생들.

△ 21일 오후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 잡초제거를 하고 있는 봉사단 학생들.

△ 부경에코봉사단 학생들이 20일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