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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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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이 그림의 사연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5-12-02
조회수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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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이 그림의 사연
대외협력과 2015-12-02 1343



중앙도서관에 들어서면 파도소리가 들린다?

도서관 로비 벽면에 거대한 수채화 한 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림의 제목은 ‘해풍’. 마치 파도소리가 들리고, 바닷바람이 몸을 스치는 듯 생동감이 넘친다.

그림 크기도 무려 500호짜리. 가로 340㎝, 세로 160㎝나 된다.  


△ 김용대 화백. ⓒ사진 이성재(홍보팀)
부경대학교 초대총장을 역임한 한영호 전 총장이 기증한 것이다. 한 전 총장은 총장 취임 기념으로 하는 식수(植樹) 대신 이 그림을 학교에 기증했다고 한다. 공부하다 지친 학생들이 이 그림을 보면서 머리를 식혔으면 하는 애틋한 사랑이 담긴 그림이다.
 
이 그림을 그린 이는 김용대 화백(52세)이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채화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그는 개인전만 13회를 연 우리나라 화단의 중견화가다.

(사)부산미술가협회 창립 이사장, 한국국전심사위원장, 연예인문화스포츠협회 부산지회 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 중이다.

그는 한 총장과 12년 지기라고 한다. 퇴임 후 하동으로 이주한 한 전 총장은 김용대 화백의 안내로 그림에 입문해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김 화백은 “이 그림은 부산시청, 시립도서관 등에 전시되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림.”이라면서, “한영호 전 총장님과의 오랜 우정에 보답하기 위해 좋은 곳에 사용하시라고 드렸는데 한 전 총장님이 이를 학교에 기증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호 전 총장은 이 ‘해풍’을 기증하면서 서예, 서양화 등 모두 10점의 예술품을 부경대에 기증했다.<부경투데이>


△ 김용대 화백이 그린 한영호 전 총장의 인물 수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