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극곰수영축제를 가다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6-01-11 |
| 조회수 | 1241 | ||
| 북극곰수영축제를 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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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2016-01-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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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이 ‘인간 북극곰’들로 가득 차는 장관을 연출했다. 부산일보 주관 ‘제29회 해운대 북극곰수영축제’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것. 해마다 1월에 열리는 해운대 북극곰수영축제는 겨울바다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즐기는 행사다. 영국 BBC 방송국은 이 행사를 세계 10대 이색 겨울스포츠로 꼽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300여명 등 역대 최대 인원인 5,000여명의 ‘인간 북극곰’들이 참가했다. ‘블루’ 학생들은 백사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자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등 부경대를 홍보했다. 특히 ‘블루’ 학생 중 한 명은 북극곰 모양의 인형 탈을 직접 쓰고 백사장을 활보하며 사람들과 사진을 찍는 등 다른 ‘인간 북극곰’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또 부경대 해양스포츠학과 학생들은 이날 행사에 체육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이 겨울바다에 입수하기 전 준비체조 시범을 보이는 등 활약하기도 했다. 낮 12시, 출발 신호와 함께 5,000여명의 ‘인간 북극곰’들은 일제히 겨울바다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즐기며 한겨울 추위를 이겨냈다.<부경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