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레기? 친환경 연료!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6-11-09 |
| 조회수 | 1054 | ||
| 쓰레기? 친환경 연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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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2016-11-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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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떠밀려온 폐해조류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자는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선우 씨는 이번 연구에서 지난해 태풍의 영향으로 광안리에 떠밀려온 모자반 등을 채취해 진행한 실험을 통해 폐해조류를 전처리 및 발효과정을 거쳐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정을 밝혔다. 실험결과 80g/l의 해조류에 황산을 넣고 섭씨160도로 산처리하고 효소처리를 하는 전처리과정을 거친 뒤, 순치한 효모를 이용해 3일간 발효시키면 19g/l의 바이오에탄올이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우 씨는 폐해조류를 전처리한 뒤 효모로 발효하는 순치공정을 특허로 출원한 상태다. 김성구 지도교수(생물공학과)는 “이 연구는 태풍 등으로 바닷가에 대량으로 떠밀려와 환경오염과 쓰레기 처리비용을 유발하는 폐해조류를 친환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선우 씨는 이번 연구로 최근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국제학회 YABEC(Young Asian Biochemical Engineer`s Community) 2016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YABEC은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4개국으로 구성된 학술회의로, 1995년부터 4개국이 번갈아가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우수포스터상은 각 국가별로 우수한 연구자 2명씩 선발해 수여한다. <부경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