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이나마 갚으려고요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6-12-06 |
| 조회수 | 1687 | ||
| 조금이나마 갚으려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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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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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 박중규 동문(기관학과 71학번·사진 왼쪽)이 후배 장학금으로 1억 원을 쾌척했다. 해수담수화 시장의 선두기업 ㈜크로시스 대표인 박 동문은 지난 3일 오후 6시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부경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구, 기관학과)동문회 제29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부경대학교 총동창회 장학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박 동문은 이날 “그동안 기업을 경영하면서 모교와 동문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는다는 의미에서 기부 실천을 하게 됐다.”고 기부배경을 밝혔다. 이 기부금은 박 동문의 과 후배인 기계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박 동문이 1984년 설립한 ㈜크로시스(부산 사하구 신산로 72-1)는 국내 최초로 역삼투압방식(reverse osmosis)의 해수담수화 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로 이 분야에서 30여 년 간 축적된 제조, 설계, 시공의 풍부한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요구기준이 엄격한 해군 특수선박(해군 함정 및 잠수함)의 해수담수화 장비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기술 중심의 방위산업체다. 최근에는 기존 해수담수화 사업뿐만 아니라 Fin stabilizer, Water Jet, BWMS 등의 조선기자재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기계시스템공학과 동문교수인 문덕홍 명예교수는 “박 동문은 학과동문 중에서 제조업을 가장 먼저 시작해 후배를 채용해 사장으로 독립시키는 등 졸업생의 귀감이 되는 고마운 동문.”이라면서, “박 동문의 기부를 시발점으로 동문들의 학과사랑과 후배사랑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부경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구, 기관학과)동문회 제29회 송년의 밤에는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으며, 강영복 동문(기관학과 82학번)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부경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