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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부경대학교 교수들의 두드러진 대외 활약이 눈길을 끈다.
최근 1월 한 달 동안 신임 학회장에 취임했다는 소식을 전해준 부경대 교수는 모두 4명에 달한다.

△ 왼쪽부터 손동주 교수, 장대흥 교수, 이유태 교수, 하명신 교수.
손동주 교수(일어일문학부)는 1998년 설립된 동북아시아문화학회 제8대 회장으로 선임돼 한‧중‧일을 아우르는 동북아시아 문화연구의 앞자리에서 봉사하게 됐다.
장대흥 교수(통계학과)는 데이터분석 및 정보과학 발전을 위해 1989년 창립한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 14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돼 활약 중이다.
이유태 교수(경영학부)는 금융전반에 걸친 정책 제시 등으로 금융산업과 실물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금융공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하명신 교수(국제통상학부)는 국제상학의 학문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사)한국국제상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돼 활약 중이다.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상을 받는 일도 교수에게 무엇보다 큰 보람이다. 홍지상 교수(물리학과)와 임도진 교수(화학공학과)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하는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에 선정, 새해벽두부터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한해를 기분 좋게 열었다.

△ 왼쪽부터 홍지상 교수, 임도진 교수, 서용철 교수, 김남석 교수, 김세권 명예교수, 남인용 교수.
홍 교수는 2차원 구조물질의 다양한 물리적 성질들에 대한 이론적 계산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 임 교수는 미세 유체 역학 분야의 기술을 생물학과 의학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개발로 우수성과에 뽑혔다.
서용철 교수(토목공학과)는 (사)한국측량학회 정기총회에서 학회 논문상을 수상했다. 서 교수는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 분야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저서 발간 소식도 잇달았다. 김남석 교수(국어국문학과)의 신간 평론집 『빈집으로의 귀환』은 지난 20일자 국제신문 문화면 톱기사로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김세권 명예교수(㈜한국콜마 연구자문교수·사진)는 해양생물의 효소를 활용하기 위한 효소의 분리기술, 특성 및 산업적 응용 등을 서술한 3권짜리 저작『해양 효소 바이오테크놀로지(Marine Enzyme Biotechnology)』를 세계 저명 출판사인 Academic Press에서 출간해 눈길을 끌었다.
남인용 교수(신문방송학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제5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향후 3년간 지역신문 발전계획 수립 자문, 지역신문발전기금 조성 및 운영, 우선지원 대상자 지원기준 및 선정심의 등의 일을 하며 봉사하게 된다. 이번 5기 위원 중 현직 교수로는 부산에서 남 교수가 유일하다. <부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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