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륙도는 지금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7-04-14 |
| 조회수 | 898 | ||
| 오륙도는 지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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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2017-04-14 | ![]() |
898 |

설레는 듯, 봄 바다는 연한 비취 빛깔로 일렁이고
유채는 수만 마리의 노랑나비를 한꺼번에 저 광활한 바다로 날려 보낼 기세입니다.
저 이기대 끝, 스카이워크에 올라간 사람들의 다리는 지금 후들거리고 있겠지요?
그 뒤쪽, 말줄임표처럼 점점이 박혀 있는 오륙도.
그래서 오륙도는 왠지 과묵한 성격일 거 같군요.
밤새도록 팔을 쭉 뻗었을 저 오륙도 등대,
낮에는 팔짱을 낀 채 지나가는 배를 구경하고 있고요.
이렇게 사물들은 저마다 마음껏 자신을 뽐내는 중!
4월 13일의 오륙도해맞이공원 풍경, 정말 예쁘지요?
지금 모자 하나 눌러쓰고 오륙도에 가보세요.
요즘 봄 타는 당신에게 좋은 영감 하나가 떠오를지도 모르니까요.
거기서 당신을 뽐내보세요.
자, 어서요.
ⓒ사진 이성재(홍보팀) <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