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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도 막지 못한 집수리 봉사활동'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7-07-12
조회수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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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도 막지 못한 집수리 봉사활동'
대외협력과 2017-07-12 711



△ 폭염경보가 내렸던 12일 오후, 부경대학교 학생봉사단 ‘부경에코봉사단’이 캠퍼스 인근 부산 남구 문현동의 한 가구를 찾아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이성재(홍보팀)

여름방학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집을 수리해주는 청춘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경대학교 학생봉사단 부경에코(ECO)봉사단(단장 이규빈‧시스템경영공학과 4학년)은 11일 오전 대학본부 7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 12년째를 맞은 부경에코봉사단은 지난 2006년 활동 시작 후 지난해까지 69채의 집을 수리한데 이어 올해도 5곳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원 39명은 이날 오후부터 14일까지 4일간 부경대가 위치한 부산 남구 지역의 독거노인, 장애인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5곳과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아시아공동체학교를 찾아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한다.

이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오래된 주택의 도배를 새로 하는 것을 비롯, 장판을 교체하고 낡은 문틀과 창문틀도 수리해줄 계획이다. 옥상과 벽체를 점검해 방수 및 보수 공사도 지원한다.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는 건물 페인트칠과 함께 낡은 시설물을 보수하고, 화단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주변 환경도 정비한다.

이번 봉사활동에 부경대 학생복지과, 시설과, 총무과 등 직원들은 기술 및 안전 지원활동을 펼치고, 부산 남구청은 유니폼, 청소용구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행사를 맞아 부경대 총학생회는 지난 봄축제 때 모금한 성금 350만원으로 학생용 책걸상을 구입해 집수리 가구 2곳에 지원하고, 남구 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생필품도 지원한다. 부경대가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쌀독’에서는 쌀 200kg을 지원하고 나섰다.

봉사단장인 이규빈 부경대 총학생회장은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경투데이>


△ 도배작업을 돕고 있는 부경에코봉사단 학생들.


△ 11일 오전 부경에코봉사단이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