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부경대학교

검색

커뮤니티

 

부경투데이

  • 국립 부경대학교의 다양한 모습과 소식을 접하시면 부경대학교가 한번 더 가까워집니다.
작성자,작성일,첨부파일,조회수로 작성된 표
우리나라 지진 연구, 부경대가 이끈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7-07-14
조회수 991
작성자,작성일,첨부파일,조회수로 작성된 표
우리나라 지진 연구, 부경대가 이끈다
대외협력과 2017-07-14 991

1,175억 원이 투입되는 국민안전처 주관 활성단층 전수 조사 프로젝트에 부경대학교가 연구주관 기관으로 뛴다.

부산일보는 14일 <동남권 활성단층 조사 17일 착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정부는 오는 2041년까지 1,175억 원을 투입해 전국에 450여 개로 추정되는 활성단층에 대한 전수조사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신문 4면에 난 이 기사는 “국민안전처와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단계 사업으로 오는 2021년까지 493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지진이 발생한 경주를 비롯해 동남권을 중심으로 한 활성단층 조사를 벌인다.”고 소개했다.

이 기사는 “안전처 등은 오는 17일 주관 연구기관인 부경대 산학협력단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기사는 이번 범부처 사업에 대한 기획을 맡은 이가 김영석 부경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사진)라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기사에서 “부경대가 주관 기관이지만 부산대와 지질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조사를 하게 된다”면서, “먼저 원전이 있는 동남권에 대한 조사부터 본격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3일 국민안전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반도 활성단층 조사 연구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단층 조사·연구를 위해 국민안전처는 1단계(2017∼2021)로 동남권지역을 시작으로 단계적(5단계/2041년까지)으로 전국 단층을 조사하여 활성단층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 주관연구기관(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17일 열리는 착수보고회에서 한반도 활성단층 연구계획 및 공동사업단 구성·운영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21년까지 9.12지진 심부지진원 정밀조사를 통해 원전부지 최대지진동 재산정 및 원전부지 설계기준 재평가를 하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19년까지 한국형 단층 연구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단층의 발달 특성과 지진발생에 대한 상관성을 도출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에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전국 활성단층지도를 제작하여, 단층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통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산업단지 및 사회기반시설 등의 건설 시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하고, 내진설계 공통 기술기준 확보 및 국가지진위험지도를 고도화 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는 한국형 단층조사 기준 및 평가기술 개발을 통한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 확보로 국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