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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들에게 쌀과 책을 선물하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8-07-25
조회수 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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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들에게 쌀과 책을 선물하다.
대외협력과 2018-07-25 687



△ 부경대학교 대외홍보대사 학생들이 자취생 학우들에게 쌀과 책을 선물하고 있다.ⓒ사진 이성재(홍보팀)

“몸의 양식이 되는 쌀,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받고 힘내세요.”

부경대학교 대외홍보대사 ‘블루’ 소속 12명의 학생들이 자취생 학우들에게 쌀과 책을 나누어주는 이색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25일 오후 1시부터 부경대 대연캠퍼스 청운관 앞에서 방학을 맞아 고향에 가지 않고 학교에 남아 공부하고 있는 자취생 60여명에게 쌀 1㎏ 한 봉지와 책 한 권씩을 선물했다.
 
이들이 나누어준 쌀은 부경대가 불우이웃들과 자취생들을 위해 운영 중인 ‘사랑의 쌀독’에 기부된 쌀이다. 그동안 이 쌀독에 기부된 쌀을 다시 쌀이 필요한 자취생들에게 나누어준 것.

이날 쌀과 함께 학우들에게 선물한 책은 최근 서울의 한 기업이 부경대 학생들에게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기증한 교양도서들이다. 이 기업은 모두 5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대외홍보대사 김민석 회장(26‧컴퓨터공학과 3학년)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행사진행에 힘들었지만 우리들의 선물이 학우들에게 작은 응원이 된다는 생각에 더위를 이길 수 있었다.”면서, “오늘 선물한 쌀과 책이 학우들의 몸과 마음을 살찌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쌀을 선물받은 융합디스플레이공학과의 외국인 유학생 Lia 씨(여.25세. 인도네시아)는 "오늘로 세번째로 쌀나눔 행사에 참여하였다."면서,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다보니 쌀이 많이 필요한데 매번 이 행사를 통해 쌀을 받아서 기쁘고 정말 좋은 취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 대외홍보대사들은 지난 5월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같은 장소에서 ‘사랑의 쌀 준데이 행사’를 열어 자취생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독’에 모인 쌀을 나눠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