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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디자이너들이 상 받은 아이디어는?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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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디자이너들이 상 받은 아이디어는?
대외협력과 2018-10-23 625



△ 수상학생들(오른쪽부터 문윤정, 이은지, 한지연). ⓒ사진 이성재(홍보팀) 

소실된 문화유적을 증강현실(AR)로 복원해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부경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3학년 문윤정, 2학년 이은지, 한지연 학생 팀(지도교수 홍동식‧강사 이미진)의 국내 문화유적지를 위한 AR 큐레이션 서비스 ‘그때 그곳’이 그것.

이들은 이 아이디어로 최근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개최한 ‘서비스 R&D 대학(원)생 아이디어공모전’에서 2등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100만원.

부경대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 ‘그때 그곳’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문화유적지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가 경주 불국사 석가탑을 보러 가서 이 어플리케이션을 작동시키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석가탑을 촬영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해설사가 등장해 석가탑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 등을 자세히 알려주는 방식이다.

특히 이 아이디어는 현재 존재하는 문화유적지는 물론, 소실돼 볼 수 없는 문화유적지도 증강현실 기술로 재현해 해설과 함께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예를 들어 경주 구황동의 황룡사터에 가면 신라 최대의 사찰 황룡사의 초석만 남아 있지만, 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황룡사 터 위에 황룡사 이미지를 재현해 덧씌워 보여주며 해설과 함께 제공한다.

문윤정 학생은 “디자인 전공을 십분 활용해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표현해 제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 ’그때 그곳’ 이미지.


△ 김동완 학생.
이와 함께 이번 공모전에서 행정학과 김동완(4학년), 최윤화(2학년) 학생 팀은 ‘편의점 무인택배 보관함 활성화 방안’(지도교수 오영삼)으로 상금 50만원의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이 아이디어에서 편의점 무인택배 보관함을 활성화하면 택배회사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더 많은 택배 배달이 가능해져 이윤을 창출할 수 있고, 편의점은 매출증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별도의 택배 보관시설이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소비자들에게 별도의 인센티브(10회 이용 시 1회 무료 등)를 제공함으로써 편의점 무인택배 보관함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서비스R&D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여 서비스R&D 저변을 확대하고, 발굴 아이디어를 활용해 신규 서비스 사업화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1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시 R&D 주간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