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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 부경대학교 교수님들의 자랑스러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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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와 목성탐사선을 보았더니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8-01-16
조회수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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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와 목성탐사선을 보았더니
대외협력과 2018-01-16 334

“진실은 자연법칙에 따라 드러난다”
- 박남규 교수, 국제신문 과학에세이 게재

부경대학교 박남규 교수(생물공학과·사진)가 16일 국제신문 과학에세이 코너에 ‘진실은 자연 법칙에 따라 드러난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박 교수는 이 칼럼에서 “불가사리는 일반적으로 다섯 개의 팔 끝에 ‘안점(眼點)’이 붙어 있다. 안점은 사물을 제대로 보는 시각체가 아니고, 밝고 어두운 시각적 정보만 분간해 낸다. 이 안점이 빛 감각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먹이 등의 움직임에서 오는 명암의 강약을 탐지한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2011년 8월 NASA에서 목성(주피터)을 탐사하기 위해서 ‘주노’라는 이름의 목성 탐사선을 발사했다. 주노는 약 2년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여 목성에 둘러싸인 베일을 파헤칠 예정이다.”이라면서, “탐사선 주노는 로마신화의 여신인 주노(그리스신화의 헤라)의 이름에서 따왔다. 그녀는 다름 아닌 ‘주피터’(그리스신화의 제우스)의 아내이다. 바람기가 많았던 주피터는 자신의 나쁜 모습을 숨기기 위해 번개를 쳐서 자신을 구름으로 장막을 쳤다. 하지만 주노는 이 구름 장막을 투시해 주피터의 이중적인 면모를 보았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현재 세상에는 불가사의한 일들이 목성의 구름처럼 베일에 가려져 참된 가치 기준이 흔들린다.”면서, “궁극적으로 불가사리처럼 미미하거나, 목성처럼 너무 광대하여 인식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현상도 자연의 법칙에 의해 언젠가는 진실이 드러나게 마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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