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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어포에는 뱅어가 없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8-03-05
조회수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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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어포에는 뱅어가 없다?
대외협력과 2018-03-05 316

‘김처럼 말려서 포로 먹는 멸종 위기종’
- 김진구 교수, ‘바다생물열전’ 뱅어 편 부산일보 게재

부경대학교 김진구 교수(자원생물학과)의 연재칼럼 ‘바다생물열전-뱅어 편’이 5일 부산일보 19면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김처럼 말려서 포로 먹는 멸종 위기종’이란 제목의 이 기사에서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많이 생산되는 뱅어포는 4각형의 건조 틀 위에 적당량의 실치를 펼쳐 말린 후 김의 형태와 유사하게 먹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뱅어포는 과거에는 진짜 뱅어를 재료로 만들었으나, 최근에는 진짜 뱅어 대신 흰베도라치 치어를 뱅어포의 재료로 이용한다.”면서, “뱅어와 흰베도라치 치어가 형태적으로 유사하여 최근 잘 어획되지 않는 뱅어를 흰베도라치 치어가 자연스럽게 대신한 것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에서는 뱅어류 대부분이 멸종한 것으로 추측하며 “뱅어류는 산란을 위해 강으로 소상하는 특성상 댐이나 하구둑의 건설, 간척, 매립과 같은 무분별한 개발 사업이 뱅어류를 멸종으로 이끌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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