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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신기루 예보’를 하면 어떨까요?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8-03-07
조회수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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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신기루 예보’를 하면 어떨까요?
대외협력과 2018-03-07 391

“부산 바다의 신기루를 관광자원화 하자”
- 변희룡 명예교수, 국제신문 ‘과학에세이’서 제안

부경대학교 변희룡 명예교수(환경대기과학과)가 ‘신기루는 환상이 아니라 과학이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6일자 국제신문에 실었다.

변 교수는 이 칼럼에서 “신기루란 빛이 공기 속에서 굴절되어 물체의 모양이나 위치가 달리 보이는 것.”이라면서, “부산항을 출입하는 배가 실제와는 달리 기둥이나 반투명 부채처럼 보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마도의 경우 스카이라인은 거의 고정적이나 허상 영역 폭의 변화에 따라 섬이 크게 또는 작게 보인다.”고 소개했다.

변 교수는 “몽즈현상, 사막신기루 등으로도 불리는 하방굴절은 지표 온도와 기온의 차이가 10도 이상일 때 발생한다. 물체가 하부에 하나 더 생겨 상하 대칭 또는 하부 도립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또 “반면에 빈스 현상이라 불리는 상방 굴절은 물체가 실제보다 높게 나타나 산 뒤에 있는 것이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변 교수는 “부산의 바다는 이런 신기루들이 수시로 출연하는 거대한 천연무대.”라면서, “해안선을 따라 다수의 다층 관측탑을 짓고, 매일 신기루 발생을 예보해주면 이 지역은 광학기술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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