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명희 교수의 트렌드 읽기 ‘눈길’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8-03-28 |
| 조회수 | 346 | ||
| 송명희 교수의 트렌드 읽기 ‘눈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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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2018-03-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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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글은 송 교수가 이 잡지에 연재하고 있는 ‘송명희 교수의 트렌드 읽기’ 세 번째 글인 「성 평등사회로 가기 위한 아킬레스건 ‘미투’」. 연합뉴스는 지난 17일자 기사에서 “‘괴물’ 퇴치는 개인 힘으로 안 돼…힘 모아줘야”라는 제목으로 송 교수의 글을 인용, 보도했다. 이 기사는 (송 교수는) 100년 전 한국 최초 여성 소설가로 등단한 김명순이 ‘데이트 강간’을 당하고 남성 문인들의 부당한 비난과 혐오로 문단에서 배척된 역사를 복기하며, “백 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데 절망한다.”고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기사는 이어 “당시 문단을 주름잡은 김기진, 방정환, 염상섭, 김동인 등이 공개적인 글을 써 김명순을 사회적으로 매장시킨 이들로 꼽힌다.”고 인용했다. 송 교수는 기사에서 “나는 요즘 미투운동이 과거 김명순이 진실을 밝히고자 했으나 수없이 좌절되고 마침내 조선을 떠나 일본의 한 정신병원에서 쓸쓸히 죽어갔던 불행한 결말로 귀결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