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은 어떻게 했기에?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8-04-04 |
| 조회수 | 496 | ||
| 스웨덴은 어떻게 했기에? | |||||
![]() |
대외협력과 | ![]() |
2018-04-04 | ![]() |
496 |
|
“세금이 아깝지 않으세요?”
김 교수는 3일 부산일보 30면에 게재한 ‘세금이 아깝지 않으세요?’라는 제목의 부일시론 칼럼을 통해 “국가는 보살핌을 받아야 할 우리의 아이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우리 가족을 돌보아 주는 사람들을 진정으로 존중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칼럼에서 김 교수는 ‘국민 1인당 경제력과 행복도가 모두 세계 최상위권인’ 스웨덴의 예를 들었다. 그는 “스웨덴 사람을 만난다면 직접 물어보고 싶었다. 소득의 거의 반을 세금으로 내야 하는 그들의 솔직한 심정이 궁금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막상 급여명세서를 볼 때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금이 너무 많이 나간다는 느낌이죠. 하지만 아이들과 부모님을 떠올리면 그 생각이 사라집니다. 보육서비스와 요양서비스에 대해 충분히 만족하거든요. 그것만으로도 세금 낼만하다 싶습니다.’는 고소득 전문직의 스웨덴 사람의 답을 글에 인용했다. 김 교수는 “아이를 직접 돌보거나 부모님을 돌보아 드릴 수 없을 때만큼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있을까.”고 반문하면서, “신뢰할 만한 누군가가 내 가족을 돌보아 줄 것이라는 믿음은 돈으로는 환원될 수 없는 가치.”라고 말했다. 그는 “세금이 아깝지는 않으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부담스럽긴 하지만 국가가 우리에게 해 주는 일을 보면 세금 낼만하다’고 대답할 수 있는 날이 우리에게도 어서 빨리 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