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 로비에 38억 들여 도서관을 짓는다고?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9-04-10 |
| 조회수 | 310 | ||
| 시청 로비에 38억 들여 도서관을 짓는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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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2019-04-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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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문화공간 철학 있나’
그는 “도서관을 이용하게 하기 위해 시민을 시청에 불러들일 필요는 없다. 책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독서율이 신장될 수 있다는 발상은 너무나 순진한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서관 시설은 주민의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시민의 거주지에 마련해서 그곳에서 쉽게 책과 접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일상생활 속에서의 독서가 생활화될 수 있다.”면서, “시청에 도서관을 설치하면 시청의 이미지는 새로워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독서율을 진흥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공공의 문화공간은 지자체장의 실적을 위한 화려하고 거대한 건물이 아니라 지역의 주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문화 민주주의를 위한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