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장수 교수, 대구 정책 포럼에서 기조강연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9-10-31 |
조회수 | 298 |
류장수 교수, 대구 정책 포럼에서 기조강연 | |||||
![]() |
대외협력과 | ![]() |
2019-10-31 | ![]() |
298 |
3주기 대학기본역량평가를 포함해 대학개혁을 총괄하는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약 중인 류 교수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대구시가 초청한 것이다. 이번 정책포럼은 30일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대학, 시민사회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포럼은 대구시가 학령인구 급감, 대학위기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역혁신의 핵심주체로서 대학이 지역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대학혁신 방안을 도출해 보자는 것. 류 위원장은 이날 ‘대학연계 지역혁신 방안’이란 제목의 기조강연에서 “지역대학에 우수 인재가 모여야 지역대학도 발전하고 지역혁신도 가능하지만, 현재 지역의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어 지역대학도 지역도 힘든 상황.”이라면서, OECD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할 것을 제안했다. 이 프로젝트는 우수 인재가 지역대학에 입학해 지역대학이 지역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류 교수가 한국책임자로 참여해 수행한 OECD의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이라는 국제 프로젝트다. 그는 “12개국 14개 지역이 참여한 이 OECD 프로젝트를 우리나라 지역대학에 접목함으로써 지역대학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령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그 결과 지역대학이 위기에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대학을 발전시킬 수 있는 혜안을 찾기 위해 지역주체들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류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지역대학을 연계한 지역혁신 거버넌스 구축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 △지자체와 지역대학의 상생방안 수범사례 공유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역혁신을 위해 대학과 지역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자체 주도의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여건과 발전방향 등을 바탕으로 지역수요와 연계한 지역대학의 교육혁신, 지역산업 혁신, 대학의 지역공헌 확대 등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