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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동정
- 국립 부경대학교 교수님들의 자랑스러운 소식입니다.
| 방송 뉴스의 변화를 지켜본다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9-11-25 |
| 조회수 | 275 | ||
| 방송 뉴스의 변화를 지켜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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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2019-11-25 |  |
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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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진실, 뭣이 중헌디?’
이 교수는 글머리에서 “사실과 진실 중에서 무엇이 중요할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저널리즘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가 낭패를 당했다.”면서, “‘진실이 중요하다’는 답이 많으리라 지레짐작했는데 ‘사실이 중요하다’는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기자들도 진실보다 사실에 천착하고 있다는 느낌이 점점 강하게 든다.”면서, “뉴스는 시간과의 싸움이기에 일견 수긍이 가는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워터게이트’ 사건 전모의 진실을 파고들었던 <워싱턴 포스트>의 신참 기자의 끈질긴 취재 노력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인들은 여전히 진실의 실체를 규명하기보다 퍼즐의 한 조각, 한 조각을 끼워 맞추는 지엽적인 역할에 자족하는 듯싶다.”고 지적했다. 그는 “익혀진 보도자료를 거저먹는 ‘사실보도’ 관행이 밭에서 열매를 직접 따야하는 ‘진실 보도’ 관행으로 쉽게 바꾸진 않을 것이다. 그래서 좀 여유롭고 관대하게 방송 뉴스의 변화를 지켜볼 참이다.”고 말했다. |
부경대학교 이상기 교수(신문방송학과)는 25일 부산일보 오피니언면(27면) 미디어 비평 코너에 ‘사실과 진실, 뭣이 중헌디?’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