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의 경고를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0-03-10 |
| 조회수 | 274 | ||
| 자연의 경고를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 |||||
![]() |
대외협력과 | ![]() |
2020-03-10 | ![]() |
274 |
|
‘인류에게 보내는 땅의 경고’
백 교수는 “온난화에 의한 기상 이변과 지진·화산·해수면 상승 등 지구 환경의 변화는 우리의 삶에 결코 낯설지 않은 현실적인 문제다.”라면서, 지구가 우리 인간에게 보내는 경고를 환기시켰다. 그는 “화산 분출은 지구의 역동성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대표적인 자연현상.”이라면서, 필리핀 탈 화산폭발, 금성 화산 활동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백 교수는 이어 “지구의 역동성은 비단 화산뿐 아니라 지층·지형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면서, “그 가운데 하나가 지구 탄생 이후 끊임없이 반복되어 온 땅의 융기(지각운동에 의해 지반이 점차 상승하는 현상)와 침강(지각의 일부가 아래쪽으로 움직이거나 꺼지는 현상)이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안 지역의 융기와 침강 운동 흔적으로 정동진 옥계해수욕장 북쪽 해안, 주문진, 포항, 경주, 울산 지역의 해안단구 등을 소개했다. 백 교수는 “지금 지구의 움직임 위에 놓여 있는 우리는 마치 서서히 가열되고 있는 팬 위에 앉아 위험을 느끼지 못한 채, 어느 순간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개구리와 같은 운명에 처해 있는지도 모른다.”면서, “코로나19 사태에서 경험하고 있는 것처럼, 지금이야말로 자연이 인류에게 보내는 경고 신호를 미리 눈치 챌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