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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빠짐없이 기록해야한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20-03-31
조회수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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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빠짐없이 기록해야한다
대외협력과 2020-03-31 266
지금, 작가는 무엇을 할 수 있나
- 남송우 교수, 국제신문 <세상읽기> 칼럼 게재
 
부경대학교 남송우 명예교수(국어국문학과)31일 국제신문 22<세상읽기> 코너에 지금, 작가는 무엇을 할 수 있나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남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글을 쓰는 작가나 예술 활동을 하는 예술가들은 손과 발이 다 묶인 상태이다. 모든 공연이나 활동은 제한되고, 만날 수 있는 청중도 차단됐기 때문.”이라면서, “아직은 골방을 지킬 수밖에 없는 작가는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그는 한국 작가들이 역사 속에서 생명력 있는 작품을 건져 올릴 수 있는 대사건이 많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인류의 보편적인 역사 속에서 넓은 공감력을 확보한 명작을 아직 우리는 제대로 지니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남 교수는 그 원인에 대해 그 대사건을 제대로 풀어낼 수 있는 투철한 작가정신과 역사 자료의 정리가 뒷받침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먼 훗날을 위해 현재 상황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깨어있는 작가라면 이러한 상황을 그냥 바라만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미래의 대작을 꿈꾸며, 이 사태를 빠짐없이 기록하는 작가정신을 실천해봄 직도 하지 않은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