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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동정

  • 국립 부경대학교 교수님들의 자랑스러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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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정부 간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
작성자 대외홍보센터 작성일 2026-07-28
조회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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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정부 간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
대외홍보센터 2026-07-28 67

‘호남 반도체 공장, 정치적 명분보다 시장의 판단 우선돼야’
- 권오혁 교수, <조선일보>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권오혁 교수(경제학과)의 칼럼 ‘호남 반도체 공장, 정치적 명분보다 시장의 판단 우선돼야’가 7월 28일 <조선일보> 29면에 실렸다. 

권오혁 교수는 칼럼에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에 대해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획기적 결단”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정책 추진은 “정치적 명분보다 시장의 판단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장 산업이 수도권에 집중하고 전통 산업이 비수도권을 떠나니 지역 간 격차가 확대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며 수도권 중심의 산업 구조가 지역 불균형을 심화시켜 왔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대통령이 재벌 총수와 함께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방식에 대해서는 “개발 독재 시대의 냄새가 난다”며 “투자는 재벌 기업이 하고 생색은 정권이 내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50년 전 개발 독재 시대에도 기업 투자가 이런 식의 우격다짐으로 진행되지는 않았다”며 “고도의 정책적 검토와 판단, 그리고 기업과의 긴밀한 상의와 협력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됐었다”고 설명했다. 

권오혁 교수는 반도체 산업에 대해 “상당히 복잡한 입지적 여건을 요구”하는 첨단 산업이라며 “정권이 고삐를 끌고 가 매어놓은 대로 생존할 수 있는 산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의 냉철한 판단이 아닌 정치 논리가 개입될 때 글로벌 기업의 미래는 불투명해진다”고 우려하면서도, “광주가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로서 성공하기 어렵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 입지 전략을 제시하는 것은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정부의 역할이자 책무”라면서도 “실제로 투자할지, 얼마나 투자할지는 먼저 기업이 면밀한 조사와 판단 과정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며 “그다음 절차로 기업과 정부 간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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