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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사업단 해양인문학 학술회의 열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8-11-14
조회수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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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사업단 해양인문학 학술회의 열려
대외협력과 2018-11-14 199

CORE사업단, 해양인문학 학술회의 개최
- ‘문화공간으로서의 해양’ 주제로

부경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단장 정해조)은 지난 2~3일 향파관 1층 강의실에서 글로벌지역학연구소, 한국문화인류학회, 국제지역연구학회와 공동으로 해양인문학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20여명의 학자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공간으로서의 해양’을 주제로 총 11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기조 발제로 참여한 서울대 왕한석 교수는 ‘한국의 물 때 체계: 그것의 구분법과 지역적인 변이 그리고 실학자들의 이른 기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물때의 명칭 체계, 지역적 변이, 조선 후기 실학자들의 물때에 대한 기술 등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세션1에서는 영남대 이창언 교수가 ‘해양생활의 보고로서의 해양관방유적’을 주제로 조선시대 수군 영진에서 유래된 의례를 비롯한 생활문화의 지속과 변화와 근대 이후 단절된 어촌지역 생활문화에 대한 사회적, 문화적 연구를 발표했다.

세션4에서는 한국해양대 최진철 교수의 ‘바다 위의 삶: 문화교섭 공간으로서의 상선’ 발표를 통해 다양성과 다원성이 지배하는 문화교섭의 공간으로서 바다 위의 작은 사회를 규정하고, 다국적 선원구성으로 인한 환경 변화, 선원 간의 문화 충돌 등의 연구를 밝혔다.

대학원생 세션에서는 △‘카페문화’에 대한 이론적 고찰: 카페의 공간적 정체성을 중심으로(이의민, 전북대), △지속 가능한 소수 민족 관광의 역량강화-베트남 중부고원지대 달랏을 중심으로(박명숙, 부경대), △조선 출신의 일본인 귀환자의 고향기억하기-동향회 ‘방어진회’의 집단 기억 실천(명수정, 서울대) 등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특별 세션에서는 ‘미투 이후의 한국사회: 학문 공동체의 역할과 도전’(나임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을 주제로 다양한 세대의 인류학자, 지역학자들이 모여 연구, 행정, 교육, 사회참여 등 분야의 미투 운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영상 인류학회가 특별 구성한 영상제가 함께 열려 학부생들의 제작영상 3편도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