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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동문, 제18회 최계락문학상 수상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8-11-14
조회수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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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동문, 제18회 최계락문학상 수상
대외협력과 2018-11-14 350

부경대 박진규 동문, 제18회 최계락문학상 수상
- 시집 ‘문탠로드를 빠져나오며’로

부경대학교 박진규 동문(수산교육과 82학번‧부경대 홍보담당관)이 제18회 최계락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박진규 동문. ⓒ사진 이성재(홍보팀)
최계락문학상은 최계락 시인(1930~1970)이 한국 문단에 남긴 드높은 문학적 성취와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사)최계락문학상재단(이사장 최종락)과 국제신문이 공동으로 제정해 해마다 시상하는 상이다.

우리나라 순수 서정 분야의 대표 문학상으로 꼽히는 이 상은 등단 10년 이상 문인의 최근 3년간 발간된 시집, 시조집, 동시집, 동화집을 심사해 시상한다.

박 동문은 지난 2016년 발간한 시집 ‘문탠로드를 빠져나오며’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금은 500만원.

올해 심사를 맡은 선용(아동문학가), 박태일(시인), 정훈(문학평론가) 심사위원은 이 시집에 대해 “우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앙상해지고 메말라가는 겨울나무처럼 외롭고 고독한 존재라 느끼는 때가 있더라도, 사실은 혈육의 체온이 넌지시 건네는 따뜻하고 풍요로운 우주에 두둥실 안겨 있음을 확인하게 해준다.”고 평했다.

박 동문은 “최계락 시인의 시 ‘꽃씨’를 읽으면 읽을수록 순수하고 깨끗한 삶의 비밀을 그 안에 다 담고 있는 듯해 좋았다. 동심으로 보는 세상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해준다. 내가 닮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는 최계락 시인의 문학상을 받는 것은 삶에서 매우 특별한 일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 동문은 1989년 부산문화방송 신인문예상에 시 ‘태백기행’으로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했다. 2010년에는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시 ‘문탠로드를 빠져나오며’가 당선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학동인 ‘잡어’ 회원이다.

올해 최계락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6시 부산 거제동 국제신문 4층 중강당에서 열린다.


△ 국제신문에 게재된 박 동문의 수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