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해양경찰청장에 부경대 출신 임명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0-03-05 |
조회수 | 1240 |
문 대통령, 해양경찰청장에 부경대 출신 임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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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김홍희 동문, 해양경찰청장 됐다 김홍희 동문(52‧어업학과 87학번)이 제17대 해양경찰청장에 임명됐다. 청와대는 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해양경찰청장에 김홍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김 신임 청장은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을 건너뛰고 2계급 승진, 치안총감인 해양경찰청장에 올랐다. 청와대는 “김홍희 새 해양경찰청장은 금년 2월 해양경찰법 시행 후 첫 해양경찰청 출신 청장.”이라면서, “해군 장교 복무 후 27년간 해경에서 해양안전·경비·수사 등 다양한 보직을 경험하고 해양법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해양치안에 대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는 “안전한 우리 바다 수호는 물론 해양경찰법 시행에 따른 해양경찰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신임 청장은 1991년 부경대를 졸업했다. 인하대 법학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4년 경찰간부후보 42기로 해경에 입문, 속초해양경찰서장과 부산해양경찰서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과 해양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청장은 조현배 전 해양경찰청장의 후임이다. 조 전 청장도 부경대 동문(환경공학과 79학번)이다. 부경대 선후배 간에 해양경찰청장 자리를 ‘바톤터치’한 드문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조 전 청장은 해경에서 15년 이상 재직한 경찰 공무원을 해경청장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한 개정 해양경찰법이 지난달 시행됨에 따라 아름다운 사임을 했다. 해양경찰청은 5일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본청 대강당에서 신임 청장 취임식을 열었다. 취임식에서 김 신임 청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임명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부한 ‘안전한 우리 바다 수호’와 ‘해양경찰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조직으로 거듭나, 국민들이 편안하게 바다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주력하겠다.”면서, “1만3천여 해양경찰 한 명 한 명이 현장에서 최고의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하여 우리 해역을 빈틈없이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청장은 취임식 후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갖고 해양치안 상황과 해역별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