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8일 오후 4시 미야자키현에서 12개 고교 학생 및 교사 대상
- 일본 현지 입시 설명회 2001년 국내 처음 시작 ..이번이 3회째
부경대학교(총장 강남주)가 일본 현지에서 일본인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부경대는 오는 9월 18일 오후 4시부터 일본 미야자키현 오미야 고교에서 미야자키현 소재 12개 고교의 학생 및 진로지도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는 부경대 김완민 국제교류센터 소장과 입시담당 교수, 행정실무자 등이 참석해 일본지역 고교생과 교사들에게 대학을 소개하고 입학절차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부경대는 지난 2001년 2월 '외국 학생 유치로 대학의 국제화를 제고한다'는 목적으로 한국 대학 중 처음 쓰시마에서 입시설명회를 연 데 이어 지난해에는 나가사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같은 유치노력의 결과, 현재 부경대에는 일본인 고교생 21명이 신입생으로 입학,한국 친구들과 함께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
부경대는 이번 입시설명회를 통해 ▲부경대가 세계적인 수산 해양학문의 요람으로 지방 유수의 국립대학이고 ▲지리적으로 일본과 가깝고(후쿠오카∼부산간 배편으로 3시간) ▲국립대학이어서 학비도 한해 평균 13만엔으로 저렴(일본 국립대의 1/3 수준)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시험만으로 선발, 입학절차가 간단한 점 등을 내세워 일본인 학생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부경대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입학원서 교부(10월 6일∼9일) ▲서류심사(10월13∼14일) ▲서류심사 결과발표(10월15일) ▲면접시험(10월20일) ▲합격자 발표(10월29일) 등의 일정으로 일본인 신입생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