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소재공학부 강창룡 교수, 제26회 산학협동대상 수상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4-03-29 |
| 조회수 | 4841 | ||
| 신소재공학부 강창룡 교수, 제26회 산학협동대상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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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경대, 지난해 화학과 김세권 교수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
부경대학교 강창룡 교수(姜昌龍·신소재공학부·50)가 재단법인 산학협동재단(이사장 남덕우) 주관 제26회 산학협동상 대상에 선정됐다.

▶제26회 산학협동대상에 선정된 신소재공학부 강창룡 교수
강 교수는 경남 진영 소재 두원동파이프(주)와 공동으로 파이프 안쪽에서 펀칭작업을 하여 Hole(분기공)을 제작하는 신기술과 기기를 개발해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결 및 생산성 증가, 원가절감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는 이 기술로 기업의 생산성을 300%, 매출 1,100%, 기업이익 200%를 각각 높여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일반적으로 산업용 T형 파이프 제작시 파이프 바깥에서 드릴로 연결용 Hole을 뚫어 파이프를 넣어 용접한다. 그러나 이 경우 Hole 제작시 생기는 Burr(거친 부위)의 크기가 작거나 생성되지 않으며, Burr가 파이프 안쪽에 생겨 용접작업이 어려운 것이 가장 큰 난제였다. 제품 불량률도 높았고 파이프 안쪽에 생긴 돌출부로 인해 완제품도 여러 형태의 문제를 유발하곤 했다.
강 교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1년 10월 두원동파이프(주)와 공동연구에 착수한 지 1년 6개월 여만에 파이프 바깥이 아닌 파이프 안쪽에서 Hole을 뚫는 신기술과 기기를 개발, 오랜 난제를 해결한 것이다.
시상식은 오는 3월 30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산학협동재단 회의실에서 열리며 상패와 부상으로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산학협동재단은 1976년부터 탁월한 산학협동으로 산업의 기술개량, 생산성 향상 및 경영합리화에 기여한 업적이 큰 후보자를 발굴해 해마다 산학협동상을 시상하고 있다.
한편 부경대는 김세권 교수(화학과)가 키토산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지난해 제25회 산학협동상 대상을 수상한 이후 올해 강창룡 교수가 이 상을 수상함으로써 2년 연속 산학협동상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