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나가사키현 의원 일행 부경대 방문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4-01-30 |
| 조회수 | 3451 | ||
| 일본 나가사키현 의원 일행 부경대 방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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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 |
2004-01-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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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30일 오전, 부경대에 유학 중인 일본인 학생들 교육현황 및 생활상 둘러봐
"우리 아이들 잘 있나요?"
일본 나가사키현(長崎縣) 의원 일행 17명이 부산을 방문, 부경대에 유학 중인 일본인 학생들의 캠퍼스 생활상을 둘러봤다.
이들은 1월 30일 오전 부경대 강남주 총장을 예방, 일본인 유학생들에 대한 교육현황과 대학 측의 지원사항 등을 청취하고 대학시설 현황 등을 살펴봤다.

▶나가사키현 의원 일행이 강남주 총장을 예방, 환담하는 모습.
일본 나가사키현 의원 일행이 이처럼 자국 유학생들에 대해 관심을 쏟는 것은 부경대가 한·중·일 3국간 긴밀한 교류를 위해 ’부샤후플랜’을 추진, 부산서 처음 일본인 고교 졸업생을 대거 입학시켜 교육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 13명의 일본 고교생이 부경대에 처음 입학한 이래 현재 27명이 부경대 학부생으로 입학해 공부 중인데, 이들 유학생들이 ’한국 전문가’로 양성되어 향후 한·일 양국간 교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학술정보센터를 둘러보고있는 일본 의원들.
이날 의원 일행과 동행한 나가사키현 소재 쓰시마(對馬島)고등학교 쿠니스케 칸토(菅藤邦輔) 교장은 "2002년 졸업생 2명을 부경대에 처음 유학시킨 후 한국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한국 대학에 유학하려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비롯 한국문화와 역사를 교육하는 3년 과정의 ’국제문화교류코스’를 일본 고교에서는 처음 개설해 운영 중이다"고 소개했다.

▶부경대 대연캠퍼스 본관 앞에서 포즈를 취한 일본 의원들.
나가사키현 의회 총무위원회 하시무라 마쯔타로우(橋村松太郞) 위원장(자유민주당)은 "일본인 유학생 교육에 대한 부경대의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고, "이 같은 노력이 양국의 친교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