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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졸업식 거행, 3,072명에게 학위 수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2-25
조회수 7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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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졸업식 거행, 3,072명에게 학위 수여
관리자 2004-02-25 7037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 2월25일 오전 11시 부경대 대연캠퍼스.....화학과 허성달 씨, 총장상 수상

 

부경대학교는 2월25일 오전 대연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2003학년도 학위 수여식」을 갖고 학사 2,690명, 석사 327명, 박사 55명 등 모두 3,072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학사 학위는 각 단대별로 수여)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위수여식 장면.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위수여식 장면.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강남주 총장을 비롯, 홍성윤 대학원장 겸 부총장, 각 단과대학장과 안기룡 부경대 총동창회장, 정창하 부경대 기성회장, 강무현 국립수산과학원장, 유성규 장선덕 전 총장 등 내외빈과 졸업생들이 참석했다.

강 총장은 식사를 통해 “미래를 향해 떠나는 사람에게는 방심도 금물이고, 타자에 대한 의존 또한 허락되지 않으며 자신의 전문성, 자신의 노력, 자신의 인간성 위에서 자신을 바로 세우는 마음 다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정정당당하게 난관을 헤쳐 나가야한다는 각오로 출발해야한다”고 졸업생들에게 당부했다.

학위 수여식에서 강남주 총장이 식사를 하는 모습.
▶학위 수여식에서 강남주 총장이 식사를 하는 모습.

이날 학위를 받은 졸업생을 포함, 부경대학교는 지금까지 학사 5만5천1백55명, 석사 5천5백32명, 박사 751명 등 모두 6만1천4백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편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모범적인 대학생활로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둔 허성달 씨(화학과 00학번)가 「부경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모두 12명이 포상을 받았다.

●성적우수 졸업 포상자 : 부경대학교 총장상 허성달(화학과), 총동창회장상 모진수(건축학부), 기성회장상 손정은(수산교육과), 부산광역시장상 박미혜(경영학부), 부산은행장상 신승현(미생물학과), 수협중앙회장상 강수연(해양생산시스템공학과), 대한조선학회장상 권상수(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특별포상(공로상)자 : 박현정(산업디자인학과), 김지향(물리학과), 전미희(국제통상학부), 성재원(건축학부), 김령화(생물공학전공).

■<인터뷰>부경대학교 총장상 받은 허성달 씨

 

"사회에 나가서도 멋진 선배될게요"

 

부경대 총장상을 수상한 화학과 허성달 씨.
▶부경대 총장상을 수상한 화학과 허성달 씨.

200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학부 졸업 최고 영예인 ’부경대학교 총장상’을 받은 화학과 허성달 씨(23세·00학번).

졸업 소감을 묻자, 그는 "다른 걱정 없이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었으니까 지난 4년이 나의 인생에서 가장 편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세계적인 연구실적을 가진 교수님들 아래에서 동료들과 광안리해수욕장과 오륙도 등 대학 인근에 있는 풍치들과 함께 뒹군 내 인생의 질풍노도의 시간들을 훗날 정말 그리워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래 인류번영에 기여하는 ’멋진 화학자’가 되는 것이 꿈인 허 씨는 이미 포항공대 대학원 화학과에 특차로 입학한 상태. 그는 "다시 대학생활을 한다면 영어공부를 좀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후배들에게 선후배들과 잘 어울리면서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 줄 것을 주문했다.

울산고등학교 출신인 허 씨는 "아직 우리대학이 타지역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면서 더 적극적인 홍보를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동문 선배들이 사회에서 잘 되어야 학교도 명문대학이 되는 만큼 내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모교의 명예를 높이는 데도 일조 하겠다"고 다짐했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