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현장 실무 전문인력 육성에 대폭 투자” 부경대학교는 정부의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에서 ‘해양생산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등 5개 사업단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주관 1, 참여 4개 사업단). 이에 따라 부경대학교는 정부로부터 5년간 매년 37억원씩 모두 18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의 중추산업의 인력을 양성하는 요람으로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거점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누리사업은 지방대학의 역량을 강화해 기업이 요구하는 우수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지방대 졸업생의 취업률을 제고하고 지역경제발전을 이끌어낸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부경투데이’는 부경대학교의 5개 누리사업단 책임교수를 릴레이로 탐방, 사업단의 향후 계획을 들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네 번째 순서로 디지털 영화·영상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을 소개합니다.<부경투데이>
<인터뷰>디지털 영화·영상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책임교수 오창호 
사업단 책임교수 오창호(신문방송학과) ▲이 사업단에는 어떤 학과가 참여하는가? - 부경대학교 신문방송학과가 참여한다. 신방과는 2004년도 6월에 교육인적자원부가 시행하는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 사업에서 동서대학교가 주관하는 「디지털 영화·영상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협력학과로 선정돼 매년 11억원씩 5년간 5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단의 기본방침은? - 영화·영상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진 능력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폭적으로 지원, 이 분야 최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사업단의 목표는? 언론 현장에서 실무자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고급인력을 양성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 목표에 부응할 수 있도록 부경대학교의 신문방송학과의 학사조직과 커리큘럼을 대폭 개편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커리큘럼 개편계획은? 우선 학부의 커리큘럼에 전공트랙 개념을 도입하여 저널리즘 중심의 언론정보전공, 방송 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 중심의 방송영상전공, 광고홍보 기획 및 제작 중심의 광고홍보전공, 디지털 콘텐츠 및 미디어 산업 중심의 콘텐츠비지니스 전공 등으로 개편한다. ▲대학원 신설계획은? - 영상대학원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대학원은 국제적 수준에서 산학협력을 주도할 수 있는 고급 영상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신방과 학생들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 - 부경대학교 신문방송학과는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거나 복수전공 혹은 부전공하는 학생들 가운데 영화·영상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을 선발하여 사업기간 동안 국내 및 해외연수는 물론 어학연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형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국내 및 해외 인턴쉽을 알선하고 지원하며 풍부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향후 기대효과는? -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는 만큼 여기서 양성된 인력들이 언론 등 각 분야로 진출, 맹활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단은 지역의 대학과 산업체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킨다는 취지로 기획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사업단은 지역의 대학을 중심으로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부산MBC와 부산방송(PSB) 등이 참여함으로써 미래 부산지역사회의 교육, 산업, 경제의 구조를 크게 바꾸어 놓을 것으로 기대 된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