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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 부는 ‘몸짱 바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9-13
조회수 8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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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 부는 ‘몸짱 바람’
관리자 2004-09-13 8301

체력관리센터 몸 만들기 ’’열기’’ - 1년에 10㎏ 빼고 찌우고 … “자신감 갖기 위해 운동 하죠” 부경대학교 체력관리센터에는 어금니를 악다물고 운동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습니다. 1년이면 나도 ‘몸짱’이 될 수 있다는 저마다의 간절한 소망을 이루기 위해 ! 부경대 소식지인 부경저널 최신호는 최근 1년 만에 몸짱 만들기에 성공, 요즘 자신만만하게 캠퍼스를 활보하는 두 학우를 만나 그 비결을 들어 본 인터뷰 기사를 게재한 바 있습니다. 많은 부경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그 내용을 소개합니다.<부경투데이> ●인터뷰-1년에 15㎏ 찌운 이상훈 학우 “이제 무슨 일이든 자신 있어요” 이상훈 학우 이상훈 학우 ⓒ이성재 사진(홍보팀) 이상훈 학우(화학공학과 4년 lsh8096@hanmail.net)는 ‘살을 찌우기 위해’ 헬스를 한 케이스. 1년 전 그는 키 170㎝에 59㎏으로 비교적 작고 마른 체형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02년 12월부터 대연캠퍼스 체력관리센터에 등록,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 후 1년만에 그는 체중을 74㎏까지 늘리는 데 성공했다. 몸무게만 는 것이 아니라 그의 몸매는 미스터선발대회 선수처럼 근사하게 변했다. 친구들이 술 먹고 담배 피울 때, 그는 몸 만들기에 몰두했다고 한다. 운동하면서 담배를 끊었고 술은 한 달에 2~3번 먹는 편. 하루 1시간 가량 꾸준히 운동에 투자했다. ‘몸짱’이 된 후 좋아진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겼고, 학점 평점도 2점대에서 4점대로 뛰었다”고 자랑했다. ●인터뷰-1년에 10㎏ 뺀 강효심 학우 “운동 후 남자 친구 생겼어요” 강효심 학우 강효심 학우 ⓒ이성재 사진(홍보팀) 강효심 학우(고분자공학 4년 hyocmi01@hanmail.net)는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한 케이스. 운동 후 1년만에 10㎏을 뺐다고 한다. 그는 현재 165㎝ 53㎏의 날씬한 몸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3년 3학년이 되면서 뭔가 변화를 주어야겠다는 동기에서 헬스를 시작했다. 용당캠퍼스 체력관리센터에서 하루 2시간씩 그의 피나는 노력은 계속됐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아침 6시부터 강행군을 매일 계속했는데 2개월만에 겨우 2㎏이 빠졌다. 그런데 그 후 체중이 줄지 않다가 6개월부터 ‘살이 항복’하더니 조금씩 빠지기 시작, 1년만에 10㎏을 빼는데 성공했다. 특별히 식습관을 바꾸지는 않았다고 한다. 학보사 기자였던 그는 잦은 회식자리를 피할 수 없어 회식 다음날은 더 ‘빡시게’ 운동했다고 한다. 애물단지 변비가 완전 해결된 점, 어떤 옷이든 다 소화할 수 있게 된 점, 성적이 3점대에서 4점대로 뛴 점,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점 등이 운동 후 찾아온 즐거운 보상이라고 소개했다. 40㎏대까지 것이 그의 목표. ●체력관리센터 이용 안내 "부경 학우 500여명 몸 만들기 맹훈련 중” 부경대학교는 현재 대연캠퍼스와 용당캠퍼스 두 곳에 헬스클럽인 체력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 등록한 학생은 모두 500여명. 대부분 남학생이지만 이 중 10% 가량이 여학생인데 여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가장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은 오후 3시께. 이 시간대를 피하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다. 월 회비는 18,000원인데 3개월 등록하면 45,000원. 체력관리센터 관리자이자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차재원 관장(무역학과 90학번)은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도 있고 10년째 헬스를 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그는 “입사 면접 시험에서도 외모가 영향을 많이 주는 경향 탓에 학생들이 운동에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하고, “학생들의 체형에 따라 몸짱 만들기 프로그램을 짜주므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만 하고 체력관리센터를 노크하라”고 말했다. 그는 “대연캠퍼스에는 여학생들이 많은 만큼 이들이 더욱 많이 운동할 수 있도록 체력관리센터를 더 넓혀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 체력관리센터(대연캠퍼스 620-6839, 용당캠퍼스 620-1282) ●초보자를 위한 헬스 운동 가이드 ○여자는 근육이 커져 보기 싫지 않을까? - 아니다. 여성호르몬이 있어 근육이 커지지 않는다. 사진에서 본 남성처럼 우람한 근육을 가진 여성의 경우 스테로이드 계통의 남성 호르몬을 투여한 탓이다. 운동하면 근육은 조금 생기지만 보기 좋을 만큼 탄력있는 근육이 몸이 쌓이게 된다. ○뱃살이 나와 고민인데 - 복부, 허벅지, 엉덩이, 허리 주변 등 활동이 적은 부위에 지방이 쉽게 축적된다. 문제 부위를 중심으로 근육운동을 하면 지방조직이 자극을 받아 물러지고, 이 때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지방이 연소돼 날씬해진다. ○ 빨리 날씬해지고 싶은데 - 1주일에 0.5㎏정도 감량하며 1㎏ 이상 감량은 몸에 해롭다. 한달에 식이요법으로 1㎏, 운동으로 1㎏씩 모두 2㎏ 정도 감량이 이상적이다. 급격한 절신이나 단식은 몸에 이로운 근욕이나 뼈를 감소시키고 일시적 수분 감소현상을 초래하므로 주의해야한다. ○운동을 하려면 잘 먹어야 하나? - 특별한 음식은 필요하지 않다. 대신 매끼 식사 때 분식보다는 한식이 좋다. 단백질과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등을 섭취하기 위해 육류, 콩류, 해조류, 야채 섭취에 노력하면 된다. ○ 헬스 운동시 주의점은? - 규칙적으로 운동해야한다. 최소 1주일에 3일 이상해야 효과를 본다. 급한 마음을 버리고 서서히 조금씩 운동량과 강도를 늘려가야 한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