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줌 인 캠퍼스|PBS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6-03-14 |
| 조회수 | 35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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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 |
2006-03-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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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경대학교 방송국(pbs)을 찾아
촌음 다투는 기획·제작·보도 … 방송 위해 살아가다
동아리 활동이 천직(天職)되고…
- 방송계 진출 동문 수두룩… 위성 DMB방송 외주 받기도
▲PBS 방송국 국원들ⓒ이성재 사진(홍보팀)
대연캠퍼스 신학생회관 3층에 가면 부경대학교 방송국 PBS가 있다. 공혁(전기공학과 · 00학번)국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국원들이 매일 진행되는 방송을 위해 바쁘게 살아가는 장소이기도 하다.
PBS는 업무에 따라 5개의 부서로 나뉜다. 방송을 기획 · 제작하는 제작부, 새로운 소식을 발 빠르게 취재하여 알려주는 보도부, 방송을 직접 전달하는 아나운서부, 음향기술을 담당하는 기술부, 영상제작 및 편집을 담당하는 영상제작부. 이들 부서가 힘을 합쳐 하나하나의 방송을 만들어 간다.
방송은 주중 매일 다섯 편 가량 나간다. 8시20분부터 시작하는 아침방송은 가벼운 주제로, 점심시간엔 기획 방송을, 저녁시간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방송을 진행한다. ’’PBS NEWS’’와 ‘PBS 캠페인’는 대학문화 창달의 신선한 메아리가 되고 있다.
PBS는 인터넷방송국(web.pknu.ac.kr/~pbs)도 함께 운영한다. 인터넷 방송국에 접속하면 교내 오디오 방송을 다시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PIFF 특집 특별방송 등 다양한 영상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부경가요제, 부경방송제와 같은 큰 대외 행사도 매년 주최한다. 부경가요제는 부산 · 경남지역의 대학생들이 노래실력을 자랑하는 자리. 음향, 영상등 그동안 쌓아온 방송국의 기술들이 총동원된다. 부경방송제는 관람객들에게 스튜디오 안에서만 이뤄지는 일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PBS국원들이 보여주고 싶은 다양한 컨텐츠를 자랑하는 자리이기도하다.
PBS는 지난해 5월 위성DMB 방송의 시작 즈음, 위성 DMB 방송채널 사업자인 주식회사 ‘와 미디어’로부터 방송 외주를 받기도 했다. 14일간 매일 1시간 분량의 방송을 청탁받아 토크쇼, 음악방송 등 대학생만의 감각을 살린 컨텐츠를 제작 방송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전공과 상관없이 동아리 활동이 천직이 되어버린 선배들도 많다. 지난 호 부경저널(제18호)에서 소개된 PSB 아나운서 현승훈(미생물학과 · 94학번)동문과 김민정(해양생산시스템공학 · 97학번)동문 외에도 서울 KBS에서 PD로 일하는 유종만(전기공학과 · 94학번)동문, 부산 KBS에서 작가로 근무하는 김주미(자원경제학과 · 96학번) 동문 등이 여러 방송국에서 활약 중이다. 현재 부산MBC에서 유명한 ‘자갈치아지매’ 또한 PBS출신인 박성언(영어영문학과 · 92학번) 동문의 목소리이다.
PBS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입생에게 3월 초에 단 한번 주어지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 공혁 국장은 “방송국 활동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는 것도 많은 만큼 포기해야하는 기회비용도 많기에 방송의 대한 열의와 강한 의지가 면접을 통과할 수 있는 열쇠‘라고 귀띔한다.<부경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