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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 김영석 교수(지구환경과학과)가 7월 7일 목요일 밤 10시부터 10시50분까지 방송되는 KBS 1TV의 <역사스페셜>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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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석 교수. |
이날 <역사스페셜> 방송 제목은 ‘묵서지편의 증언, 석가탑이 무너진 까닭은?’이다.
지진에 관한 탐사내용이다. <역사스페셜> 제작팀은 각종 실험과 분석을 통해 당시 불국사 지역을 덮친 지진의 규모와 실체를 추적한다.
1,300년 동안 땅 속에 묻혔다가 지난 2007년 발견되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경주 열암곡의 마애여래입상.
지질학자인 김영석 교수는 마애여래입상이 묻힌 원인이 ‘지진’이라는 분석을 내놓아 관련학계의 비상을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날 <역사스페셜>에서 김 교수는 제작진과 함께 열암곡 현장과 연구실을 오가며 마애여래입상이 지진 때문에 땅 속에 파묻히게 됐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지난 1966년 석가탑 속에서 종이뭉치로 발견된 후 43년만인 최근에야 해석이 완료된 「묵서지편」. <역사스페셜>은 이 자료에 석가탑이 지진으로 무너져 복원된 일이 적혀있다는 사실도 소개한다.
한반도의 지진기록은 삼국사기에 100여 건, 고려사에 190여 건, 조선왕조실록에는 무려 2천 건이 넘게 실려 있다고 한다.
일정한 주기와 군집현상을 보이며, 한반도를 뒤흔들었던 지진. 7일 밤, 김영석 교수와 함께 한반도 지진의 역사 여행을 떠나보자.<부경투데이>

△ 7월 7일 방송 예정인 ’역사스페셜-묵서지편의 증언, 석가탑이 무너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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