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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대표 동아시아학회 손잡았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3-05-22
조회수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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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대표 동아시아학회 손잡았다
대외협력과 2013-05-22 774


△ 남송우 회장(왼쪽)과 치히로 토구미사 회장이 협약을 맺고 있다. 

부산을 축으로 동북아 문화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해온 동북아시아문화학회(회장 남송우 부경대 교수‧ 부산문화재단 대표)가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아 활동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남송우 회장은 지난 18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 서남대학교 별관 회의실에서 후쿠오카의 동아시아학회(회장 치히로 토구미사)와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두 학회는 이날 협약을 통해 각 학회 회원은 서로 특별회원이 되어 학술대회와 연구회에 참가하고 학술지 투고도 할 수 있게 했다. 조만간 공동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열기로 하는 등 인적 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동북아시아 문화연구를 위한 실질적이고도 폭 높은 연구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북아시아문화학회는 오는 23일부터는 대만 개남대학교에서 ‘동아시아 해역의 문화교류’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동북아 문화공동체의 토대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동북아사이문화학회는 지난 1998년 7월 창립 이후 국내에서 연 1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과 동시에 일본, 중국, 극동러시아지역 등에서 연 1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왔다. 학회지도 연간 4회 발행해왔다.

학회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동북아 지역의 언어, 문학, 역사, 사회,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학제적인 지역연구를 통해 동북아지역의 문화공동체를 어떻게 구축해 나갈지를 연구 모색해왔다. 현재 동북아시아문화학회의 연구 목적에 동참하여 한‧중‧일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 수는 1,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국제학회로서의 위상도 다졌다.

남송우 회장은 “현재 동북아 지역의 여러 영역에서 계속되는 갈등은 서로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인식할 수 있는 연구를 통해 그 근본적인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나가야 한다.”면서, “한·중·일 삼국의 공통관심사를 학술적 차원에서 풀어나가려는 동북아사아문화학회의 활동이 동북아 지역의 평화공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