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국현 대표와 희망을 생각하다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4-04-18 |
| 조회수 | 1731 | ||
| 문국현 대표와 희망을 생각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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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대표는 최초 합작회사인 유한킴벌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까지 역임했고, 2007년에는 창조한국당 대표로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다. 지금은 연 매출 1조원대의 섬유전문기업인「한솔섬유」의 사장, 사람 중심의 경영혁신 컨설팅을 하는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로 뛰고 있다.
그는 “3기 자본주의인 신자유주의는 기업들에게 더 많은 자유를 주었다. 그리하여 기업들의 약탈적 외부화 전략으로 인해 우리 개인, 사회, 환경, 국가재정이 피폐화됐다.”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그 대안으로 ‘안전한 자본주의’, ‘생명자본주의’, ‘사람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를 상기시키면서, ‘과거를, 기득권을 버려야한다’면서 ‘창조적 파괴’를 주장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다른 나라는 청년실업률이 30∼40%에 달하지만 독일의 경우 4∼5%에 불과하다는 점, 세계적 불황속에서도 독일이 2천3백억 달러의 무역흑자라는 기적을 이룬 점을 소개했다. 문 대표는 독일의 성공요인으로 일자리 나누기를 꼽고, “독일은 30%를 해고하는 대신 30%의 월급을 줄여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회적 합의로 신뢰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비결은 공부하는 사회, 평생학습. 그는 “3일 일하고 3일은 나와 국가를 위해서 학습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독일의 1인당 발명률은 세계의 5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일자리 나누기와 평생학습으로 경제적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어 이직률도 가장 낮은 국가가 될 수 있었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세계 3,000개 업종 가운데 독일이 무려 1,400개를 장악하게 된 원동력이라는 것. ‘히든 챔피언’으로 불리는 독일의 1,400개 업종의 이직률은 2.7%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는 “결국 독일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은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는 정책.”라고 말했다. 반기문 총장의 ISO26000도 소개하면서 그는 “이는 학연 지연 혈연을 버리고 윤리경영, 책임경영, 인권, 노동권, 반부패, 환경권을 우선시하는 경영.”이라고 했다. 그는 21세기 지도자는 윤리경영, 환경경영으로 끊임없이 재설계하고 재창조하는 사람이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ISO26000의 기본 정신을 여러분의 꿈을 설계하고 이루는 데 적극 활용하라”면서, “이를 통해 사람이 가장 우선시 되는 사회, 여러분이 그런 사회를 만드는 희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부경투데이> ps. 이날 강연내용 중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리더십 부분은<문국현 대표의 다른 특강 보기>를 참고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