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의 지능, 습관의 힘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4-11-11 |
| 조회수 | 1616 | ||
| 몸의 지능, 습관의 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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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2014-11-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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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대학극장에서 열린 <21세기 리더십 특강>의 강사는 차미애 동문(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의 전신 증식학과 74학번 piuscha@naver.com)이었다.
그의 주제는 이 강좌의 제목에서 따온 ‘21세기 리더십’이었다. ‘후배 여러분, 21세기 리더십은 이렇게 길러 보세요.’가 이야기의 뼈대였다. 강의가 끝나자, 감동한 후배들이 단상 아래로 그를 만나러 나왔고 그는 그런 후배들을 꼭 안아주었다. 바로 강의 초점으로 가보자. 사람들은 저마다의 창으로 그의 강의를 만났겠지만, 그가 2시간 동안 한 주옥같은 말 가운데 ‘나의 존재를 인식하라.’는 그의 전언은 후배들에게 아주 좋은 팁이 될 것 같았다. 그런데 나의 존재란 무엇인가?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착각한다.”고 말했다. 내가 현재 소유하고 있는 것이 나다, 내 행동과 내 일이 나다, 인맥이 나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 나다, 그렇게. 물론 이것은 진짜 내가 아니다. 그러니 정말 순수한 나를 찾으려면 우선에는 이런 가짜들이 진짜 내가 아니라는 인식이 중요할 것이다. 달라이라마의 말이 떠올랐다.
‘무아와 관련하여 자아가 무엇인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자아의 반대 개념인 무아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무아란 과거에 실재한 어떤 것이 더는 존재하지 않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자아라는 것이 원래부터 결코 존재한 적이 없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존재한 적이 없는 것을 비실재한다고 인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인식을 얻지 못하는 한 우리는 탐욕과 증오 같은 번뇌에 빠져들 뿐만 아니라 그런 번뇌가 일으키는 온갖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차미애 동문은 자아에 대한 인식은 나 스스로에 대한 자각을 불러일으켜 자기 관리 능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의 존재도 인식할 줄 알게 되고, 그러면 좋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 이런 존재 의식을 알게 되면 스스로 행복과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나를 발견하고,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그는 “그동안 ‘무엇을 하며 사는가?’,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를 추구했다면, 이제는 ‘어떻게 하며 사는가?’에 초점을 맞추어야한다.”면서, “그러려면 습관을 바꿔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삶은 습관의 덩어리다.”면서, “생각의 방향도 습관이고 그 생각에 의해 행동이 나온다. 무의식 행동은 몸이 훈련된 대로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행동의 반복은 새로운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삶을 원한다면 반복해서 옳은 것을 습관화시켜야한다. 그리하여 생각, 말, 행동 모든 면에서 나를 바로 리드할 수 있어야한다. 이것이 몸의 지능, 습관의 힘이다. 결론은 존재를 세우는 일, 그것이 바로 21세기 리더십이다. 타인을 리드하기에 앞서 자기를 리드할 수 있는.<부경투데이> |